Parkroyal Serviced Suites KL
홈페이지 : https://www.parkroyalhotels.com/en/serviced-suites/malaysia/kuala-lumpur.html
1박 요금 : 약 75$~
체크인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체크인을 해주어서 좋았다. 로비에 웰컴 드링크가 항상 배치되어 있는데, 저녁까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나의 방은 22층에 배정받았는데, 시티뷰가 너무 좋았다.
레지던스 스타일이라 방이 넓고, 음식 조리가 가능해서 젊은 층이나 가족 여행객이 많이 묵을 것 같다.
티브이가 삼성이라 반가웠고, 침대도 넓고 방도 너무 넓고, 누울 수 있는 의자가 2개나 있었다.
싱크대랑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포트 등이 있었고, 찬장에 그릇이랑 조리도구들이 있었다.
미니바에는 생수 2병, 네스카페 커피, BOH차 등이 있었다.
화장실에 에머니티도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칫솔이 없어서 나중에 물어보니 인포데스크에 문의하면 가져다준다고 했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화장실에 에머니티 더 필요하면 전화하라고 적혀 있긴 했는데, 처음부터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체크인하고 두시간쯤후에 웰컴 과일을 가져다줘서 간단하게 점심을 커피 한잔에 쿠키 과일로 했다.
이 호텔에는 수영장이 총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루프탑 수영장!
루프탑 수영장에서 오후 6시 반~7시 반까지 멋진 일몰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꼭 저녁시간에 수영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데 그 시간에 제일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오른쪽 위에 KL타워도 보이고 뷰가 참 멋졌다.
그리고 레벨 1에 수영장이 하나 더 있고, 이곳에는 헬스장과 셀프 세탁실이 있었다.
로비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과 얼리 체크인 시 대기하거나 레이트 체크아웃 시 쉴 수 있는 로비 라운지도 있었다.
저녁을 먹고 들어오면서 맥주 한캔 사들고 와서 삼성 TV에 외장하드 연결해서 예능을 보며 맥주 한잔을 했다.
조식은 조금 조촐하지만 있을건 다 있었다.
볶음밥도 있고, 스파게티도 있고 소시지 등등 샐러드 코너도 있었고 크루아상이랑 등등 빵이랑 샌드위치도 있었다. 음료도 주스 2종류, 커피, 차 등이 있었다.
바깥쪽 정원 쪽에 에그 스테이션이 있었는데, 안쪽에서는 잘 안 보여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야무지게 잘 담당 와서 조식을 즐겼다.
장점 : 부킷빈탕 잘란 알로 야시장 골목 등이 걸어서 5분 거리라 위치적으로 굉장히 좋다. 다른 호텔에 비해 방이 정말 넓고, 레지던스 형식이라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 수영장이 2개이며, 하나는 루푸탑에 위치해 있어서 멋진 일몰을 즐길 수 있으며, KL타워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셀프 세탁실이 있다. 유료이지만 저렴하다. 로비층에 항상 웰컴 드링크가 있다.
단점 : 에머니티 중 칫솔이 없으며, 인포에 연락하면 가져다준다. 창문이 있지만 게스트가 열수가 없어서 환기가 필요할 때 청소를 해달라고 해야 한다. 조식이 생각보다 조촐하다. 조식 먹을 때 에그 스테이션이 밖에 있는데, 잘 안 보인다.
총평 : 지금까지 묵어본 KL 호텔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위치적으로도 훌륭해서 친구들과 여행 시 이곳에 묵으면 비용절감 효과도 있고, 레지던스 스타일이라 방이 아주 넓다. 숙소에서 조리가 가능하니 저녁을 테이크어웨이 해서 숙소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영장이 2개라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루프탑 수영장에서 즐기는 일몰이 생각보다 멋있었다. KL타워와 트윈타워가 약간 보이는데 야경이 정말 멋지다.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가성비 적으로 KL에서 가장 괜찮은 호텔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