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별다른 약속이 없었다. 4월에 외출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또 5월에는 종소세 신고도 해야 하고 엄마 제사도 있어서 막 특별하게 약속을 잡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만 했던 5월이었다.








6월엔 총 4번 외출을 했다. 그리고 9월 여행준비로 나름 바빴다.
첫번째 외출은 문희언니랑 정순이랑 구리에서 만나서 카페에서 잠깐 이야기 나누다가 저녁으로 삼겹살 맛있게 먹고, 또 카페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다. 1월에 치앙마이에 있을 때 문희언니네 식구가 놀러 와서 재밌게 놀았는데 한국에서 다시 만나니까 더 반갑고 ㅎㅎ 정순이도 나중에 같이 가자고 ㅎㅎ






두번째 외출은 거의 1년 넘게? 못 본 세연이네 놀러 갔다. 결혼하고 아기가 이제 갓 139일차 ㅎㅎ 다행히 이모를 보고 웃어줘서 재밌게 놀고, 같이 점심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그랬다. 이모 또 놀러 오세요 해서 아마도 여행 가기 전에 한 번 더 보러 가야 할 것 같다.



세번째 외출은 죽마고우 모임!
7월에 수진이가 주재원으로 브라질에 간다. 그래서 가기 전에 6명이 다모였다. 강남에서 소맥도 한잔 하고, 점심 맛있게 먹고, 베이커리 카페 가서 케잌이랑 빵이랑 커피랑 마시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다. 작년부터 페이스톡 해서 그런지 아마도 4년이라는 시간이 페이스톡 하다 보면 금방 갈 것 같다. 잘 다녀와! 건강하자!









마지막 외출은 치앙마이 인연 보름이 언니랑 아차산 두부집 데이트~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방송에도 나오고 그래서 사람들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평일 오후 2시쯤 갔다. 삼겹 두루치기랑 두부랑 순두부랑 시켜서 언니가 반공기만 먹는대서 내가 한 공기 반 정도 아주 맛있게 먹고, 보난자커피 가서 라떼 맛있게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언니도 9월에 여행 갈 수 있으면 오겠다고 해서 ㅇㅋ



원래 여름 전에 한번 그리고 겨울에 치앙마이 가는 거였는데, 3월에 이메일 보낸 게 스팸으로 갔던 건지 답변이 없어서 그냥 몰아서 가자 해서 9월에 출발하는 발리행 티켓을 발권했다. 올해는 아마도 9월에 한 달 발리여행~ 그리고 발리에서 치앙마이로 가서 치앙마이 다섯 달 살기하고 내년 3월에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총 6개월 여행을 할 것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 여행준비 시작!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