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umanis Ubud Private Villa & Spa 리뷰

풀빌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2022년 여름 리조트에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숙박권과 프로그램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Kayumanis Ubud Private Villa & Spa

홈페이지 : https://www.kayumanisubud.com/

1박 요금 : 약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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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1. 위치 ★★★★★

2. 가격 

3. 서비스 ★★★

 

 

 

다섯번째 리뷰 리조트는 프라이빗 풀빌라인 까유마니스 우붓 프라이빗 빌라 & 스파였다. 여긴 누사두아 마케팅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다행히 누사두아 GM분이 흥미롭게 나를 봐줘서 우붓까지 제공해주셔서 운이 좋게 두 빌라 모두 가보게 되었다. 우붓과 누사두아 풀빌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누사두아 GM에게 감사를…

 

 

풀빌라를 몇 번 가봤고, 또 이 작업 전에 3곳 모두 풀빌라였는데 수영복이 3번째 리조트일 때 와서 세번째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었는데, 같이 묵었던 은애는 이래서 프라이빗 빌라를 오는구나! 싶었다고 한다. 저녁에 홀딱 벗고 수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수영복 안 빨아도 되니까^^)

 

 
 

큰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에는 아주 큰 리빙룸이 오픈형으로 있었는데, 주방이랑 식탁 등이 있어서 음식을 해 먹을 수 도 있게끔 되어있었고, 이 빌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조식을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데 여기서 먹을 때 참 좋았다. 

 

 
 

┌자 구조로 왼쪽은 리빙룸 중앙에는 메인 룸이 있었는데, 큰 킹 베드, 맞은편엔 티브이랑 냉장고 미니바에는 무료 탄산음료 6병이랑 물이랑 또 옆에는 쿠키가 있었는데, 여기 이름에 시나몬이라는 뜻이 있어서 시나몬 쿠키가 있었는데, 이거 너무너무 맛있는 쿠키였다. 이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더니 다음날엔 메이플 시럽 쿠키 가져다줬는데 더더더더 맛있어서, 셰프님 이거만 따로 팔아도 되겠다 싶었다. 

 

 
 
 
 

욕실은 오픈형이었는데, 허니문이나 커플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고, 친구들끼리는 좀 ㅋㅋ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것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는데, 이날은 2시에 일정이 있어서 못 먹고 다음날 에프터눈 티를 빌라에서 먹었다. 미니 샌드위치와 핑거푸드 2종류 그리고 초코 푸딩 같은 게 있어서 맛있게 먹었고, 아까 언급했던 쿠키와도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이곳에 묵는다면 꼭 쿠키를 드셔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날 저녁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4코스로 나왔다. 식전 빵이랑 애피타이저로 우리나라 전처럼 보이는 것이 나왔는데 딱 맥주나 술안주같이 간이 좀 되어있었다. 

 

 
 

두번째로 라즈베리 샤벳이 나왔는데, 요거 요거 돈 주고 사 먹어도 꼭 먹고 싶은 정말 리얼 과일맛이 가득한 샤벳이어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것 때문에 이 빌라에 가고 싶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리고 메인 요리로 해산물 카레랑 볶음 누들이 나왔는데, 여기 셰프님 요리를 너무 잘하신다. 진짜 나와 은애는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우리가 싫어하는 향은 조금만 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집중했고, 또 간이 세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정말 우리가 이날 카펠라 우붓에서 3코스 요리로 스테이크랑 디저트까지 먹어서 배가 불렀음에도 이렇게 맛있다는 극찬을 연신 했더랬다. 마지막 디저트는 달달 구리 현지 느낌^^ 아주 만족했던 저녁식사였다.

 

 
 

다음날 점심은 3코스로 나왔는데 역시 훌륭했다.

 

 
 

애피타이저로 카레가 나왔는데, 메인이 또 카레가 나온 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또 라즈베리 샤벳이 나와서 첫맛을 이기는 맛은 없을 줄 알았는데 두번째도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잘 먹고, 프라이빗 빌라를 즐겼다.

 

 
 

 

둘째 날 오전에는 스파 90분을 받았는데, 나는 만족스러웠고, 은애는 조금 아쉽다는 평을 했다. 한데 또 누사두아 가서는 은애는 만족스러워했고, 나는 조금 아쉬웠어서, 이게 마사지는 개개인 그리고 마사지사와 나와 궁합에 따라 다른 거라 너무 좋다. 아니 다를 평가할 순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사지사분들의 스킬은 훌륭했고, 또 스파 역시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건 이제까지 어떤 5성 호텔 스파도 열선이 있었는지 만약 있었다면 안 켜져 있었는데, 여기는 배가 따땃하니까 에어컨이 켜져 있어도 절대 춥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조식은 레스토랑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리고 먹고 바로 수영하기 위해서 빌라로 시켜서 먹었는데, 라 카르트 메뉴라서 나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총 5개의 메뉴 중 택 1이었고, 메인 메뉴만 다르고, 나머진 다 같았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인도네시아식 등 메인이 조금씩 달랐다. 사실 나는 맨날 먹는 것만 먹어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높은 퀄리티로 먹는 게 좋은데, 은애는 파드마 우붓의 뷔페가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고 했다.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ㅎㅎ 

 

 
 

 

이 프라이빗 빌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프라이빗 차량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붓 시내를 어디든지 오갈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았다. 그래서 둘째날에는 핫하다는 Pison 카페도 가보고 스벅도 가보고 그랬다. 들어올 땐 왓츠앱으로 픽업 와달라고 하면 바로 와서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요가도 했는데, 메인 풀장에서 하는 요가 클래스도 훌륭했다. 

 

 

 

확실히 프라이빗하게 빌라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자유롭게 우붓 시내를 다닐 수 있다는 점도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나 이곳 셰프님이 너무 요리를 잘하셔서 너무 만족했던 식사 역시 이곳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다.

 


 

장점 : 프라이빗 빌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한 우붓 시내 셔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조식, 넓은 룸, 넓은 풀장, 풀빌라이기에 언제든지 프라이빗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 패키지에 포함된 저녁식사 특히 디저트나 메인 메뉴가 훌륭했다. (라즈베리 샤벳) 에프터눈 티도 훌륭했고, 방안에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 차, 커피, 쿠키 등 다양했고, 특히 쿠키가 너무 맛이 좋았다. 

 

단점 : 셔틀이 오후 5시까지 인 점, 체육관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허니문이나 커플들이 왜 프라이빗 빌라를 가는지 알게 해 줬던 곳이었다. 프라이빗하게 풀빌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그런 곳을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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