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하지만 저는 여름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 약속을 꽤나 많이 잡아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7월의 첫날엔 희야를 만나서 그동안의 못 나눴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눴고,
방화에 사는 지영이네 가서 잘 대접받고 즐겁게 아가하고도 놀고 오고,
베프 선화도 만나러 가고,
자주는 못 보지만 마음만은 자주 보고 싶은 미연언니도 오래간만에 만나고,
주거래 은행은 아니지만 가끔 가다 보니 친해진 은행 직원과 조금 더 친해져서 점심도 먹고,
베프 민숙양이 뚝섬유원지 놀러 와서 만나서 점심도 먹고 담소도 나누고,
캄보 인연 오래간만에 뭉쳐서 정말 즐겁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거의 일년만에 이사 간 수진이네 가서 잘 대접받고 오고,
베프 선화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밥 먹고 헤어지고,
민주언니 동네 가서 간만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캄보에서 만난 언니들 동대문에서 먹고, 쇼핑하고, 또 먹고 밤늦게까지 놀다가 헤어지고,
여행박사 서포터즈할 때 만났던 영미 언니네 가서 집밥 대접받고 소식도 주고받고,
지난주에 봤는데, 근처 사는 영민언니 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네이버 덕분에 알게 된 여행으로 글쓰는 친구들과 함께 맛집과 카페 그리고 좋은 아지트 방문!
7월의 마지막날은 보험담당자님을 만나서 한정식을 대접받았다. 그동안 내 보험을 잘 관리해주고, 여행 갈 때마다 여행자보험 무료로 해줬는데, 밥도 비싼 거 사줘서 내가 보험을 많이 가입한 건 알았지만 ㅎㅎ 이렇게 대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