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셋째날

순옥이네 명가

음식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물회 맛집

순옥이네 물회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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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에서 동생이 온다. 이번 제주여행의 계획이 작년 동생이랑 했던 약속 때문이었다. 주말을 함께 보내게 돼서 너무 기뻤다. 이제까지 많은 여행을 해오면서 이렇게 여행에서 잘 맞는 친구를 만난 적이 없었는데, 여행 메이트로는 이 친구만 한 친구를 만나보지 못했고,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오늘도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일어나 조식을 아주 맛있게 먹고, 씻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동생과 지난 후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2박을 하러 온다. 그때도 꼭 조식을 먹을 계획 ㅋ 아쉬운 점은 체크아웃이 10시라는 것이다. 대부분 11시 체크아웃인 반면 이점은 참 아쉽다. 동생이 11시 40분 비행기라 11시까지 주방에서 커피를 한잔하며 쉬다가, 숙소를 나서 공항으로 ㄱㄱ

 

 

 

동생을 만나 렌터카 업체로 가서 차를 받아서 점심 먹으러 ㄱㄱ 점심은 물회를 먹으러 향했다! 지난번엔 대기표를 받아 기다렸다 먹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어서 바로 물회를 시켜서 아주아주 맛있게 먹고는 차를 타고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로 향했다. 동생이 이곳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처음 도착한 곳은 정말 군락지였고, 우리가 가고 싶었던 곳은 위미애기동백농원이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만 정말 예쁘게 동백나무가 동그랗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섭지코지 바로 앞이라 뷰가 정말 멋졌다. 체크인후 나는 사진 정리를 조금 하고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러 ㄱㄱ 저녁은 명진 전복으로 ㄱㄱ 이곳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대기가 없어서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오늘 먹은 점심과 저녁은 모두 정말 맛있었다. 내 입맛엔 전복 돌솥밥은 조금 간이 세서 짰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전복돌솥밥에 간이 너무 들어가 있어서 인지 누룽지 맛은 정말 별로 였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마트로 가서 장을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새벽까지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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