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폭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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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다. 이 모든 폭포를 다 보는 데만 약 일주일이 걸릴 정도이다.

세계 최대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의하면 아이슬란드에는 모두 20여 개의 폭포가 있다. 하루에 두 곳씩 본다고 해도 모든 폭포를 보려면 약 10일이 걸린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슬란드 최고의 폭포 10개를 추려보았다.

 

1. 굴포스 (Gullfoss)

 

(사진 : Emil Kepko)

레이캬비크에서 약 100km 거리이며 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

주변 폭포로는 Hrauneyjafoss, Hai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흐르는 흐비타(Hvítá)강 계곡에 있는 굴포스는 높이 32m로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폭포 중 하나이다. 대부분 골든 서클 투어(싱그베들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간헐천, 굴포스 폭포)로 다녀오지만 “꽃보다청춘”에서처럼 차량을 렌트해서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2. 데티포스 (Dettifoss)

 

(사진 : Simon Bonaventure)

레이캬비크에서 약 550km 거리이며 차로 약 7시간 소요

주변 폭포로는 Godafoss, Sel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북동부의 바트나요쿨(Vatnajokull)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데티포스는 유럽에서 가장 남성적인 폭포로 유명하다. 높이는 45m이며 넓이 또한 100m에 이른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오프닝 시퀀스에 등장하는 폭포이기도 하다.

 

3. 고다포스 (Godafoss)

 

(사진 : Marco Bellucci)

레이캬비크에서 약 430km 거리이며 차로 약 5시간 소요

주변 폭포로는 Detti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북부 스크얄프안다피요트(Skjalfandafljot)강에 있는 고다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3대 폭포(굴포스, 데티포스, 고다포스) 중 하나이다. 높이 12m, 넓이 30m로 다른 폭포들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멋진 주변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폭포 또는 “신들의 폭포(Waterfall of gods)”라고 불린다.

 

4. 스코가포스 (Skogafoss)

 

(사진 : Diana Robinson)

레이캬비크에서 약 150km 거리이며 차로 약 2시간 소요

주변 폭포로는 Seljalands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남쪽에 스코가강에 위치한 스코가포스는 약 5km의 해안선을 따라 두 개의 봉우리 사이에 놓인 높이 25m 폭 60m의 거대한 폭포이다. 굴포스 폭포와는 다르게 폭이 넓어 웅장한 느낌을 받으며, 날씨가 좋으면 무지개도 함께 볼 수 있다.

 

5. 딘얀디 피얄포스 (Dynjandi Fjallfoss)

 

(사진 : https://guidetoiceland.is)

레이캬비크에서 약 360km 거리이며, 차로 약 4시간 30분 소요

주변 폭포로는 Bæjar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서부 피요르드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인 딘얀디 피얄포스는 계단식 폭포로 높이 100m에 이르며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이다. 피얄포스로 가는 길은 10분 정도의 가벼운 트래킹 코스이며, 중간에 바이야르포스(Bæjarfoss)등 작은 폭포들도 함께 볼 수 있다.

 

6. 흐로인포사 (Hraunfossar)

 

(사진 : Ævar Guðmundsson)

레이캬비크에서 약 120km 거리이며, 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

주변 폭포로는 Gull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의 서쪽 Hallmundarhraun 용암지대에 위치한 흐로인포사는 약 900m의 용암지대에서 흐르는 지하수가 폭포로 흘러내려 장관을 이루면서 아름다운 색채를 뽐낸다.

 

7. 셀포스 (Selfoss)

 

(사진: Sandra Wollschläger)

레이캬비크에서 약 530km 거리이며, 차로 약 6시간 30분 소요

주변 폭포로는 Dettifoss, Goda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북쪽에 위치한 셀포스는 바트나요쿨(Vatnajokull)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높이 11m로 데티포스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넓고 힘 있는 폭포로 유명하다. 참고로 셀포스는 아이슬란드 남쪽에 위치한 마을 이름과 같아 내비게이션으로 잘못 입력하게 되면 북쪽이 아닌 남쪽으로 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8. 셀야란즈포스 (Seljalandsfoss)

 

(사진 : Andrés Nieto Porras)

레이캬비크에서 약 120km 거리이며, 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

주변 폭포로는 Skoga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남부에 위치해 있는 셀야란즈포스는 높이 60m의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며, 뒤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폭포이기도 하다. 주변의 산책로에서 폭포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9. 스바르티포스 (Svartifoss)

 

(사진 : Ron Kroetz)

레이캬비크에서 약 320km 거리이며, 차로 약 4시간 소요

주변 폭포로는 Skoga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스바르티포스는 아름다운 주상절리 사이로 폭포가 흐르는 아이슬란드의 명소 중의 한 곳이다. 약 2km의 트래킹 코스를 걷다 보면 일명 검은 폭포 (Black Waterfall)이라 불리는 스바르티폭포를 만나게 된다. 높이 20m 정도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작은 폭포에 속하지만 육각형의 현무암이 주는 특이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레이캬비크에 있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가 바로 이 스바르티포스를 보고 만든 건축물이다.

 

10. 하이포스 (Haifoss)

 

(사진: Logi H G photostream)

레이캬비크에서 약 130km 거리이며, 차로 약 2시간 소요

주변 폭포로는 Gullfoss, Hrauneyjafoss가 있다.

아이슬란드 남부에 위치한 하이포스는 높이 약 120m로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첫번째는 글리무르 Glymur)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하고 거대한 폭포에 압도되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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