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http://www.nirwanagardens.com/hotel/mayang-sari-beach-resort/
1박 요금 : 약 170$ ~
싱가포르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에서 빈탄으로 페리를 타고 넘어와서 수화물 찾고 나오면 리조트에서 픽업 차량이 나와있다. 다행히 팻말로 누군지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리조트별로 티셔츠도 각양각색이라 일단 예약자명만 찾으면 숙소까지는 쉽게 이동 가능했다.
체크인을 하고, 바로 골프카트를 타고 방으로 향했다. 걸어서 1분 거리였는데, 그래도 카트 타니 재밌었다.
리조트가 전체적으로 리노베이션 중이었는데, 다행히 내가 묵는 방은 리노베이션이 끝난 상태였다. 아마 전체적으로 리노베이션을 마치면 가격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고다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저렴해서 아무래도 리노베이션 중이라 더 저렴한지도 모르겠다.
리노베이션을 해서 그런지 더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침대 추가를 해도 될 만큼 굉장히 넓었다.
밤에 잠을 잘때 굉장히 편안했는데, 아마도 침구가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에머니티도 괜찮았고, 세심하게 비치 수건도 있었다.
미니바에서 차를 하나 꺼내서 마셔봤는데, 괜찮았다.
특이했던 건 우산 꽂이가 방에 있었고, 우산도 그 안에 있었다. 아마 우기 때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보다 했다. 대부분 밖에 있는데 안에 있어서 그게 신기했다.
조식은 Spice Restaurant에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 내가 편식이 심해서 먹고 싶은 것만 먹었다. 특히 크루아상과 오믈렛이 참 맛있었다.
장점 : 가성비가 좋다. 프라이빗 비치가 정말 아름답다. 방이 넓다. 픽업 샌딩이 무료다. 체크인 시 페리 티켓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면 체크아웃 시 페리 티켓을 발행해준다. 얼리 체크인이 빠르게 되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리조트나 호텔 간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단점 : 현재 리노베이션 중이라 만약 2018년 4월이나 5월에 방문 시 리노베이션이 완료된 방도 있고, 그렇지 않은 방도 있기 때문에 어떤 방에 배정될지는 모른다. 워낙 넓은 리조트이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레스토랑으로 이동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총평 : 일단 빈탄에서의 2박 3일 일정은 굉장히 만족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을 만큼 굉장히 매력 있는 섬이었다. 마양사리 리조트는 휴양으로 적당한 리조트였다. 아무것도 안 하고 맛있는 것 먹고 쉬다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고 밤에는 스파를 받으면 딱 좋은 리조트인 것 같다. 만약 가족이나 휴양 여행으로 빈탄을 선택한다면 이 리조트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