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Talay
홈페이지 : https://www.amari.com/phuket/restaurant-rim-talay.aspx
오전에는 조식 뷔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고, 저녁시간엔 멋진 일몰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는 아마리 푸켓의 메인 레스토랑이다. 담당자의 배려로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내가 묵었던 3박중 3번째날 밤에 저녁식사를 했는데, 우연치 않게 토요일 스테이크 & 시푸드 BBQ 뷔페가 열리는 날이라 나는 뷔페를 선택했다. 굉장히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왠지 뷔페가 더 맛있어 보였다. 가격적으로는 단품메뉴를 시켜도 이정도 가격이 나오거나 더 비싸니 뷔페로 즐기는것이 더 낫겠다 싶기도 했다.
침대에 올려져 있는 팜플렛에 보면 매일 다양한 메뉴를 할인 행사를 하는데 요일마다 다르고 50%할인되는 해피아워 시간도 있고, 다양한 행사들이 적혀져 있어서 잘만하면 저렴하게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스파를 마치고 바로 레스토랑가서 BBQ뷔페가 시작하기 바로 전이라서 외부 좌석이 아주 많았는데, 다행히 나는 예약석으로 안내받았다. 진짜 좋았던게 자리가 바다 바로 앞이었고, 이곳에서 일몰을 즐기며 식사를 할수있는게 너무 좋았다. 만약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결정했다면 예약을 꼭 하길 바란다.
6시부터 시작인데 일단 레스토랑 내부에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뷔페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었다. 랍스터 스프도 있었고, 과일도 있었고, 레몬 아이스크림, 샐러드, 빵 등등 특히나 조개랑 새우랑 살이 통통했던 크랩이랑 등등 해산물도 넉넉했고, 바깥쪽 뷔페에는 직원분이 치킨, 비프, 포크, 한치, 새우 등등을 숯불로 구워서 그릇에 담아두고 각자 담아갈수 있겠끔 해놨다.
진짜 해산물이나 게요리 좋아하시는분들은 이 뷔페 꼭 먹으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는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많이 먹지 못했지만 살이통통한 게랑 새우랑 먹었는데 너무 맛이 좋았다. 다행히 익힌거라서 먹었다. 다먹고 과일먹고 나중에 레몬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과일중에서도 패션푸르츠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고 논알콜 칵테일 한잔 마시고 마무으리~
음료는 별도지만 개인적으로 이가격에 한국에서 먹었다면 굉장히 많이 나왔을텐데 배부르게 드시는걸 선호하시고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토요일 해산물 & 스테이크 뷔페 추천드립니다.
총평 : 개인적으로 아마리 푸켓은 호캉스에도 적합한 호텔이어서 이곳에서 하루종일 휴양을 즐기며 식사한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단품 메뉴도 가격적으로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필자가 먹었던 스테이크&해산물 뷔페도 굉장히 훌륭했다.
Breeze Spa
홈페이지 : http://www.breeze-spa.com/amari-phuket/?
내가 제공받은 마사지는 시그니처 마사지 중 150분짜리 마사지였다. 사실 이렇게 비싼 마사지인줄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방문한다면 이것보다는 차라리 2시간짜리 마사지가 훨씬 나을것 같았다.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사실 우리나라 스킨케어가 더 나으니까 ㅎㅎ 담당자가 한국 코스메틱의 우수성을 잘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리 푸켓에 묵으면서 가장 좋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바스제품이 훌륭하는것이었다. 그래서 제공받은 스파도 기대를 하고 방문했다. 사실 나는 이렇게 좋은 마사지를 받을지는 생각도 못했다. 2시간반이라는말에 놀라웠는데, 30분 스크럽, 1시간 마사지, 1시간 스킨케어 하는 코스였다.
일단 스파에 입장하면 굉장히 쾌적하고 안락한 쇼파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시작할수 있는데, 이미 나는 아난타라 치앙마이에서 경험해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음료는 신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 처음경험하는 분들께는 아주 신기하고 재밌는 음료 체험이 될것이다.
대부분이 스파와 마찬가지로 카드에 선호하는 마사지 타입이나 아픈데 없는지 체크를 하고, 뒷부분에 바디 그림에 내가 조금더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부위를 체크! 마사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어떤 제품으로 받는지도 상세히 안내 받고 마사지 받으러 ㄱㄱ
나는 굉장히 높은곳에 위치한 SKY룸에서 받았는데, 경치가 정말 끝내줬다. 외부라서 모기가 약간 있을수 있는데, 마사지 받을때 모기 한방 물렸더니 언니가 모기약 발라주고 뿌리는 모기약도 뿌려주고 그랬다.
어느 스파나 마찬가지로 발부터 씻고, 시작! 처음 30분은 스크럽을 시작했는데, 코코넛하고 민트가 섞인 스크럽이었는데 굉장히 화~ 해서 야외에서 덥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추웠다! 이걸 시작하고 스파를 하니 몸이 굉장히 개운한 느낌이었다. 민트 민트 했다!
스크럽이 끝나면 샤워를 할수있고, 샤워하고 나오면 다시 일회용 속옷을 또 준다. 입고 바디 마사지 1시간! 진짜 훌륭한 마사지사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면 만족도가 높지 않다. 마른편인데 내가 마사지를 받으면 항상 마르신분이 오는데 뼈끼리 부딪혀서 아픈느낌이랄까? 근데 이분은 마르셨는데 스킬이 장난이 아니심 ㅋㅋ 진짜 개인적으로 마른 마사지분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마사지사였다. 손에 살이 많은분이었다면 아마 내 인생 마사지사가 되실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아니였다 ㅋㅋ
정말 마사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마치고 스킨케어 1시간 시작! 얼굴 닦아주고, 로숀이랑 크림이랑 뭔가 열심히 발라주셨는데, 잘 모르겠다. 사실 나는 화장품에 관해서는 잘 모르고, 이런걸 받아본적이 별로 없어서 ㅋㅋ 그렇지만 뭔가 소중하게 내 얼굴을 다뤄준다는게 좋았다. 리프팅이라고 해야하나? 막 턱부터 끌어올려주면서 발라주고 동그란 무언가로 얼굴을 막 차갑게 해주고 굉장히 호강하는 느낌이었다.
스킨케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어깨 마사지까지 해주고는 마사지는 마무리 되었고, 차와 쿠키를 가져다 주셨다. 쿠키 진짜 맛있었다! 근데 저녁 먹으러 가야해서 1개만 먹었는데, 또먹고 싶을만큼 맛있었다!
총평 : 5성 호텔 스파라 가격적으로 굉장히 부담이 되는것은 사실이다. 여유가 되시는분들께 추천하며, 스킨케어가 들어간 마사지보다는 마사지1시간 이상짜리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마사지사분은 정말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