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풀빌라 가성비 갑
2025년 여름 리조트에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숙박권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Damara Village Ubud by Alaya Private Estate
홈페이지 : https://alayahotels.com/alaya-private-estate-damara-village-ubud
1박 요금 : 약 130$ ~
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서비스 ★★★★★
4. 룸컨디션 ★★★★
5. 부대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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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가성비가 좋다고? 할 정도였다. 일단 개인적으로 조식 미포함으로 예약하면 10만원대 후반에 가능하다는 게 정말 너무너무 저렴했다. 4인기준이니까 n/1 하면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나온다. 근데 풀빌라다 ㅎㅎ 너무너무 괜찮은 가격이다. 그래서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한데 밤에 체크인해서 첫날엔 수영장도 보이지 않아서 몰랐는데 풀빌라라서 아침에 보니까 너무 멋지고 생각보다 풀장도 작지 않았다. 만약 4인가족 기준으로 아이들과 놀기에는 충분했다. 조식포함이면 아마 20만원대 초반에 예약가능하기 때문에 이 정도도 사실 너무 가성비가 좋다.
내가 배정받은 방은 Damita – Two Bedroom Residence였고, 복층 구조로 1층에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마당이 조그맣게 있고, 풀장도 있었다. 그리고 2층은 2개의 방이 있었고, 총화장실은 3개였다. 방마다 한개씩 2개랑 1층에도 화장실은 있었다.
거실 입구에는 우산, 그리고 티브이 옆에는 가습기도 있었다.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정수기, 집기류 등등 거의 없는 게 없었다.
그릇이나 접시류도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하고 이뻤다.
거실 TV 스마트 TV라서 유튜브 등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복층 구조라서 중간중간 그림이 걸려있는 것도 멋있었고, 또 계단에서 사진 한컷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았다.
2층에는 총 2개의 방이 위치해 있었고, 마스터 룸이 조금 더 컸다. 모던한 느낌이라서 좋았다.
마스터룸의 경우에는 따로 책상으로 쓸 수 있는 화장대도 있고, 화장실로 가는 복도 좌측에 크게 옷장이 있어서 좋았다.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손 씻는 곳에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풀빌라에서 풀장은 24시간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기에 너무 좋았고,
조식 먹는 공간이었던 Hutan Day Club의 풀장도 사용할 수 있었기에 선택 가능했다. (오전 9시~저녁 9시까지)
조식은 Hutan Day Club에서 총 4개 메뉴 중에 택 1 해서 먹을 수 있었고, 음료는 커피, 티, 오렌지 주스 중에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었다. 조식메뉴는 5가지 다 맛보았는데, 모두 다 훌륭했다! 웨스턴 메뉴를 좋아한다면 치킨 샌드위치 추천한다. (치킨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그리고 현지식을 원한다면 나시고랭 강추! 너무너무 맛있어서 첫째날, 둘째날 모두 포장해서 점심때 먹었다. 그릭샐러드와 과일도 훌륭했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는 첫째날 먹었는데 기본에 충실했다. 커피랑 잘 어울리는 메뉴!
Hutan Day Club 옆에 짐이 있었는데, 작지만 있을 것 있어서 오후에 러닝머신으로 5km 러닝 해봤는데 좋았다. 수영장 뷰라서 뛸 맛이 났고, 평일 오후라서 그런가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다. (이용시간 오전9시~오후9시까지)
총평 :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가성비가 너무 훌륭했고, 숙소에 묵으면서 불편함 없이 버틀러 분이 도움을 주셔서 너무 좋았다. 체크인도 방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점도 좋았고, 체크아웃 역시 방에서 바로 하고, 고젝 택시를 빌라 앞까지 부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족여행을 우붓으로 온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숙소였다.
장점 : 믿을 수 없는 가성비, 풀빌라, 주방 및 집기류 구비, 정수기 등 있음, 근처 도보 500m 거리에 마트 있음, 빌라 앞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
단점 : 위치, 복층구조라서 생각보다 많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됨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서 이 정도 가성비로 묵을 수 있을까?
우붓에 가족여행 온다면 추천할만한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