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호텔,
친구나 연인, 여자 혼자 여행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호텔
2019년 초 호텔에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숙박권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Akyra thonglor bangkok
홈페이지 : https://www.theakyra.com/bangkok/thonglor/?
1박 요금 : 약 105$ ~
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서비스 ★★★★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5성 다운 호텔이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쳐서 그런지 더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통로역에서 약 10분을 걸어와야 하는 위치이지만 호텔 측에서 30분 정각마다 통로역으로 셔틀 밴을 운영하고 있어서 호텔에서 나갈 때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했다. 물론 들어올 때는 셔틀이 운행을 안 해서 그랩을 통해 들어왔다. 편도만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었다.
가격적으로도 솔직히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다. 이 글을 쓰는 3월 10일 오전에 검색했을 때 최저 가격이 106$가 나왔는데, 이 정도 룸 컨디션과 가격이면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숙박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2명이 묵는다는 가정하에 5성 호텔 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서비스도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조식 또한 맛이 좋았다. 조식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친구는 쉐라톤 후아힌 빌라보다 맛이 좋았다고.. 개인적으로 나는 쉐라톤에서 먹었던 새우튀김은 인생 새우튀김이었기 때문에 어느 곳이 더 맛있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둘 다 맛이 훌륭한 편이었다. 참고로 조식 뷔페를 먹는 레스토랑 이름에 쏨땀이 들어가기 때문에 쏨땀도 꼭 한번 맛보기 바란다. 친구가 먹었던 닭죽도 굉장히 맛있었다고 한다.
호텔 측에서 제공해주셔서 에프터눈 티도 맛볼 수 있었는데,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스콘이 굉장히 맛이 좋았다. 친구는 쉐라톤보다 맛이 좋았다고 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에프터눈 티를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스위트 트윈룸이었는데, 아마 기본 룸보다는 조금 넓은 정도인 것 같다. 기본 룸에서 테이블이 하나 더 있는 정도니까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기본 룸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방이 너무 깔끔하고 특히 욕실과 침실의 인테리어나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고급스러워서 5성 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침구가 작년에 묵었던 1박에 600불 했던 신타마니 풀빌라와 같은 수준이어서 잠이 솔솔 오는 멋진 침실이었다.
에머니티도 이쁘고 좋다.
캡슐 커피 머신이 있는데, 디카페인 커피와 커피 2종류 2개씩 총 4개가 있는데 커피 역시 맛이 좋았다.
수영장은 넓지는 않지만 굉장히 뷰가 좋았다. 낮에는 덥기 때문에 선탠을 위한 수영이 아니라면 오후 4시~6시까지 수영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해가지면 방콕의 야경을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자쿠지 욕조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수영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피트니스도 넓어서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알맞은 호텔 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스쿰윗이나 통로 쪽에 숙소를 잡는다면 이곳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장점 : 깔끔하다. 방이 넓고 인테리어가 참 이쁘다. 어메니티가 훌륭하다. 조식이 맛있다. 매시간 30분마다 통로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단점 : 통로역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는 없다.
방콕에서 묵었던 호텔 중에 가장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성비 호텔이었다. 친구끼리 연인과 함께 방콕 여행이고, 스쿰윗이나 통로 쪽에 숙소를 잡는다면 이 숙소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