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 홍콩
항공으로 이동 가능하며, 필자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여 발리 in – 씨엠립 out으로 항공권을 끊었기 때문에 홍콩을 경우하여 인천으로 들어가는 코스였다. 장점은 홍콩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하여 홍콩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홈페이지 : https://www.cathaypacific.com
옥토퍼스 카드
홍콩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교통카드이다. 지하철, 버스를 포함한 교통 및 편의점등의 쇼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보증금 홍콩달러 50$를 지불하여 충전하여 쓴다.
오늘은 홍콩으로 떠나는 날이다. 어제 잠을 설쳤더니 금방 피곤해져 새벽 1시쯤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알람을 9시에 맞춰놨지만 습관이란 게 참 무섭다. 친구가 출근을 하니 항상 6시 반쯤 문소리에 잠시 깼었던 게 있어서 그런지 휴대폰을 켜보니 6시 40분이다. 더 잤다. 8시쯤 깨서, 씻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이 호텔의 장점은 조식메뉴를 몇 개를 시키던 마음대로 다 먹을 수 있다는 점. 어제 시켰을 때 맛있었던 것들 위주로 시켰다.
야채 쌀국수 하나, 크로와상 2개, 아메리칸 스타일 블랙퍼스트 하나, 과일 샐러드 하나 이렇게 시켰다. 사실 어제 스크램블이 너무 맛있어서 그걸 시켰는데, 스크램블만 안 주고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나왔다 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빵이 있는데, 어제도 오늘도 그건 못 먹었다. 어제는 과일 샐러드까지 야무지게 먹고 숙소로 올라와서 짐을 챙기고, 어제 못 봤던 영화를 마저 보았다.
원래는 호텔에서 샌딩이 무료라 신청했는데, 친구가 주말이라고 공항에 데려다준다고 해서 고맙게도 친구가 호텔로 데리러 왔다. 체크아웃을 하고, 커피 사러 앙코르 마켓 ㄱㄱ 후추랑 캄보디아 커피 몇 개 사고, 동남아 커피 이제는 못 먹으니까 길거리표 동남아 커피를 한잔 사 먹고 친구네 집에 가서 잠시 쉬었다가 공항으로 향했다. 친구와 인사를 하고 체크인하고 출국 수속하고, 라운지 ㄱㄱ
씨엠립에 프리미엄 라운지가 생겼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오호라~ 좋다 ㅎㅎ 음료 쿠폰을 2개나 줘서 앙코르 비어랑 스프라이트를 시켰는데, 쿠폰은 한 개만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친김에 커피까지 시킴 ㅋㅋ 근데 커피 일리 커피 ㅋㅋ 뷔페식으로 돼있어서 배부른데 이것저것 가져다 먹고, 쌀국수도 한 그릇 먹고 커피까지 잘 마시고 게이트로 ㄱㄱ
씨엠립에서 홍콩까지는 2시간 반 정도 비행이었고, 기내식도 줬다. 이틀 전에 체크인하라고 메일이 왔길래 맨 앞자리 창가 자리가 비어있어서 했는데, 넓고 편해서 잘 왔다. 홍콩 공항 잘 도착해서 입국심사 잘 받고, 짐 잘 찾고, 시티은행에서 돈 잘 찾고, 옥토퍼스 카드 잘 사서 공항철도와 지하철 잘 갈아타고 숙소로 잘 왔다. 시차 때문에 11시쯤 숙소 도착해서 잘 씻고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