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차 KL 쉼

Restoran Nasi Ayam Chee Meng

부킷빈탕에 위치한 나시아얌 치킨라이스 맛집으로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모두 인기 있는 곳이다. Since 1965에 오픈해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가성비 적으로도 훌륭한 레스토랑이다.

홈페이지 : http://cheemeng.com.my/

1인 경비 : 약 10~2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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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고 싶었으나 공동 도미토리 특성상 일찍 체크아웃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7시쯤 깨었다. 그래도 계속 자고, 8시 반쯤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은 호스텔 바로 옆 레스토랑에서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제시하면 2종류 중에 택 1 할 수 있다. 어제 로띠를 카메룬 하일랜드에서 먹어서, 토스트와 커피를 주문했다. 인포 남자 직원이 로띠 먹으라고 했는데, 내일 먹겠다고 했더니 ‘토스트는 그냥 토스트야’라고 말했다 ㅎㅎ 그래도 난 토스트 먹었음 ㅋㅋ

 

 

생각보다 토스트는 양이 많았다. 커피랑 맛있게 먹소 숙소로 올라왔는데, 내 윗 침대에 있던 베트남 친구가 아침 일찍 나갔다가 들어와 있었다. 너 아침 먹었니? 물어보니 먹었다길래 로띠 먹었어 아니면 토스트 먹었어 물어보니까 여기 조식 공짜냐며 ㅋㅋ 그럼 다른 데서 먹었어? 그랬더니 그렇다고 ㅎㅎ 그래서 로띠 먹으라고 추천해주고는, 가계부 정리도 하고, 지난번에 못다 한 종소세 신고한 거 PDF 파일로 출력하고, 블로그에 올릴 글들도 정리하고 그랬다. 점심에 완탄미를 먹으려고 나갔는데, 일요일인걸 깜빡하고 가서 결국 문 닫아서 못 먹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오 바이크가 보이길래 나중에 타봐야지 하고 숙소 돌아와서 못 본 예능을 3개나 재밌게 감상 ㅋㅋ

 

 

아침을 배부르게 먹어서 점심은 걸렀는데, 배가 고파서 6시쯤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나갔다. 오늘은 잘란 알로 골목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하이난 치킨라이스 맛집이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가까워서 도보로 약 5분도 안 걸렸다.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가득했고, 레스토랑 앞에서는 어떤 아티스트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중에 쇼핑백 같은 걸 들고 와서 밥 먹는 사람들한테 돈을 받더라 ㅋㅋ

 

 

치킨라이스랑 파인애플 주스를 하나 시켜서 야무지게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 4분타고 숙소 앞에 세워두고 올라왔다 ㅎㅎ 오늘은 주말이기도 했고, 어제 이동이 피곤하기도 했고, 조금 쉬고 싶어서 하루 종일 쉬었다. 잘 쉬고 예능 보다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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