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t Meat Fusion
2019년에 마야몰 4층 푸드코트에서 처음 맛보고 맛있어서 재방문했으나 지하 1층으로 옮겨져 있었다. 맛은 같았고 가격은 조금 더 올랐다. 구운 치킨라이스를 좋아한다면, 마야몰에 방문했을 때 한번쯤 맛보아도 좋을만한 곳이다. 마늘 볶음밥과 함께 내어져 나오고 셀프로 식초에 절인 무와 당근을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미소국도 함께 내어져 나오는데 슴슴해 필자 입맛에는 딱 맞는다.
가격 : 로스트 치킨 & 갈릭 라이스 65밧 (25년 1월 기준)
어제저녁에 10시쯤 잠이 들었는데, 오늘은 새벽에 화장실 때문에 한번 깨고, 5시 알람에 또 깨고, 다시 자려는데 잠이 좀 안 왔다. 그래서 폰 만지작 거리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6시 반 알람에 맞춰 일어나려는데 조금 피곤했다. 일찍 잔 것 같고, 많이 잔 것 같은데 그날이라서 그런지 더 피곤하게 있었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창문을 열었는데 아침이라 좀 쌀쌀했다. 이제 태국도 겨울시즌이 오나 보다 했다. 그래도 낮엔 더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 느낌이었다. 게다가 어제도 비가 살짝 와서 더 그런 것 같았다. 콧물이 줄줄 나서 코도 풀고 나갈 준비~ 사실 어제 계획으로는 카오소이집 가서 9번 누들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숙소 바로 옆에 치킨라이스집이 토, 일요일에만 문을 열어서 거기를 가기로 변경! 보니까 거긴 7시 반에 오픈하길래 쉬었다가 8시쯤 갔다.

바로 숙소 옆 세븐일레븐 그리고 바로 옆이라 진짜 다녀오니까 만보기 800보 걸음 ㅋㅋ 편도 400보인듯 ㅎㅎ 가서 치킨라이스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가격이 35밧 헐! 이제까지 먹은 태국 음식 중에 가장 저렴함! 가격이 그래도 40밧은 넘겠지 했는데 35밧이라니 너무 저렴해서 내일 또 먹어야지 했다. 내일은 프라이드치킨이랑 삶은 치킨이랑 섞인 걸로 먹어야겠다 싶었다. 테이블에 고추가 있길래 고추 양념장에 넣어서 잘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저렴한 커피집 봐둔 곳이 있어서 가봤더니 거기 타이티가 있길래 컵이 두 종류였는데 하나는 25밧 큰 거는 30밧 이렇게 적혀있어서 좀 추워서 25밧짜리로 시켰다. 양도 많고 괜찮아서 타이 밀크티 포장해서 숙소로 왔다. 밀크티 가게까지 다녀온 거니까 아마 치킨라이스집만 가면 더 짧지 않을까 싶다 ㅎㅎ


다녀와서 타이 밀크티 베란다에서 유튜브 보면서 마시고, 어제저녁에 따뜻한 차가 먹고 싶어서 네스카페 블랙을 차처럼 아주 연하게 타서 커피로 마셨는데, 그거 남은 블랙커피를 타이티 얼음 남은 거에 우유 많이 넣고 약간 우유라떼 느낌으로 또 커피를 마셨다. 그렇게 잘 먹고 나니 좀 배가 불렀다. 유튜브를 안 본 게 많아서 실컷 좀 보니까 12시쯤? 너무 많이 봤나 싶을 정도로 봐서 어제 오후에 라인맨에서 드디어 치앙마이 온 첫날 찾았다가 실패한 마늘 치킨밥집을 찾았다! 그 초록색 메뉴판이 그대로 사진으로 보여서 헐! 마야몰 4층 푸드코드에 있던 마늘 치킨밥집이 지하 1층으로 옮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라인맨에 올려져 있는 마야몰 식당 중에 그 집에서 먹었던 마늘 치킨밥 메뉴가 있었고, 사진도 똑같고 해서 거기 주소는 보니 B1이라고 보여서 왠지 지하 1층 이것 같아서 일단 가보자 싶었다. 한데 일단 오늘은 배달은 안된다고 나와서 일단 오후에 가보기로 정하고 쉬었다. 1시 정도에 다시 라인맨에 보니까 배달 가능이라고 나오길래 오픈했겠구나 싶어서 혹시나 재료소진되면 닫힐까 봐 서둘러 갔다. 사실 배가 크게 고프진 않았다. 아침에도 치킨라이스를 먹었고, 오후에도 마늘밥 치킨을 먹을 테니까 ㅎㅎ 바로 마야몰로 ㄱㄱ

한바퀴 돌아보니 와! 진짜 있다! 그 메뉴판이랑 사진은 같았고, 메뉴판은 좀 달라져 있었다. 예전 그 4층에 그곳이 맞았는데, 내 기억에 그때 주인장은 약간 통통한 아저씨였는데 지금은 마른 아주머니셨다. 그래도 뭐 메뉴랑 구성은 같아서 일단 마늘밥 + 로스트 치킨 하나 주문했다. 여기서 먹고 간다니까 일회용 그릇에 마늘밥 + 로스트 치킨 그리고 종이컵에 미역국을 담아서 줬다. 반찬으로 그때도 그랬는데 당근 초절임을 줬고, 소스는 내가 퍼가는 형식이었다. 잘 받아서 푸드코트처럼 앉아서 먹는 곳으로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잘 먹었다. 여전히 맛있었다! 특히 마늘밥^^ 역시 그 집이 맞았다는!!! 다음에 또 먹어야지 했다. 잘 먹고, 림핑마켓 조금 구경하고, 와인도 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세븐일레븐 들러서 커피가 또 당겨서 제일 저렴한 컵에 얼음 반 정도 담고, 커피 담아서 숙소로 와서 잘 마시면서 사진정리하고, 아까 보다만 골든걸스 마져보고, 쉬었다.


내일은 일요일이라서 선데이 마켓을 가볼까? 아니면 생리 셋째날이라 무리하지 않고 그냥 쉴까? 고민이 생겼다. 일단 오늘 컨디션 봐서 내일 결정해야겠다 싶었다. 오늘 좀 많이 걸어서 오후엔 좀 쉬었다가 4시쯤에 저녁에 배고플 것 같아서 감튀에 맥주나 먹어야겠다 싶어서 저장해 둔 치앙마이 대학 후문에 야시장에 파는 감튀맛집 가서 사 와야겠다 싶어서 구글맵 오픈시간 봤는데 이미 오픈했다고 나와서 30분 걸어갔는데 4시 반쯤 도착했는데 5시 오픈이라고 해서 좀 아쉬웠다. 그래서 치앙마이 대학 들어가서 좀 앉아서 쉬다가 5시 맞춰서 갔더니 다행히 오픈해서 감자튀김 큰 사이즈에 소스는 스파이시 소스로 해서 포장해 와서 숙소 돌아와서 레오비어에 감튀 먹었는데 아주 맥주 안주로 딱이었다. 라지 사이즈가 모자랄 거 같았는데 오히려 한 캔 다 마시고 감자튀김이 남았다. 그래서 라지 사 오길 잘했다 싶었다. 배부르게 잘 먹고 9시쯤 림핑마켓 마감세일 하는지 체크하러 ㄱㄱ 9시 맞춰서 갔는데 생각보다 마감세일을 그렇게 파격 할인은 안 해서 10밧 아니면 15밧밖에 할인이 안되어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망고는 품절 ㅠㅠ 더 일찍 가면 아마도 비싸게 사야 할 듯싶고, 더 늦게 가면 지금도 망고가 없는데 아마도 없을 듯싶고, 그래서 오늘은 토요일이라 나중에 평일에 9시 넘어서 한번 더 가보기로 하고 그냥 모듬 과일 들어가 있는 걸로 하나 사가지고 숙소 와서 씻고, 예능 보다가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