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차 치앙마이

ร้านข้าวซอยแม่สาย

미슐랭에 21년부터 쭉 연속으로 선정된 카오소이 맛집으로 예전부터 가성비 있어서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문했던 집이었다. 필자는 오전 8시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한번도 줄 서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현재는 진동벨을 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방문해서 총 3개의 메뉴를 맛보았는데, 9번 메뉴인 어묵국수를 제외하고는 2번 메뉴인 소고기 카오소이와 7번 메뉴인 소고기 국수는 맛이 좋았다. 워낙 저렴하고 특히 음료가 모두 20밧이라서 안 먹을 이유가 없다. 타이밀크티는 어딜 가든 평타는 하니까 한잔씩 시켜 먹어보길 권한다. 개인적으로 카오쏘이 집이라서 2번 메뉴를 더 추천하는데, 필자처럼 맵찔이에 향신료를 잘 못 드시는 분 그리고 저처럼 카레향을 싫어하는 분은 7번 메뉴인 소고기국수도 추천한다. 약간 달달하면서 방콕 람부뜨리 근처에 있는 나이쏘이를 연상시키는 고기국수맛이다. 치킨 카오소이도 제일 많이 먹는 메뉴이긴 한데, 저처럼 귀차니즘이 많으신 분은 그냥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그리고 살살 부스러질 정도로 연한 소고기 카오소이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한다.

가격 : 소고기 카오쏘이 60밧, 치킨 카오쏘이 55밧, 소고기국수 55밧, 타이 밀크티 20밧 (25년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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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벽에 생리 터짐 ㅋㅋ 기다렸더니 나와서 기뻤다 ㅎㅎ 여자들은 알겠지만 내가 더 예민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좀 안 하거나 또 뭔가 달라지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게 또 하면 기쁘다 ㅎㅎ 새벽에 일어나서 하니까 기뻐서 잘 잠! 5시 알람에 한번 깨고, 피곤해서 다시 자고 6시 반쯤 일어났다. 어제 갔던 카오소이집에 다른 누들도 팔기 때문에 오늘도 8시에 맞춰서 가려고 세수하고, 아침에 빨래도 좀 하고, 쉬었다가 8시 맞춰서 카오쏘이집으로 ㄱㄱ 금요일 아침이라서 그런 건지 어제보다 손님이 많았다. 특히 관광객이 그래서 신기했다. 그래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 오늘은 7번 메뉴 그리고 타이 밀크티 하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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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냥 기다리면 그냥 또 마냥 기다리게 되니까 일단 조금 기다려보고 메뉴 적을걸 빨리 직원에게 줘야 빨리 받을 수 있는데 나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니 주식도 좀 걸어두고 하다가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 보다 내가 늦게 누들을 받게 되었다. 내 앞에 테이블에 여자 두분이 한국분이었는데, 이분들은 카오쏘이랑 내가 시킨 7번 고기국수를 시킨 것 같은데 내가 시킨 걸 먹은 분이 어우~ 달다!라는 말이 나한테 너무 크게 들렸다! 나는 면이 좀 덜 익어 보이길래 조금 더 익히려고 사진도 찍고, 늦게 먹었는데, 국물이 그분 말대로 달았다. 한데 사실 그분 말이 아니었다면 막 달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동남아는 원래 간이 좀 센 편이고, 또 달달한 국수가 많으니까 ㅎㅎ 그래서 에이! 괜히 들려가지고 ㅎㅎ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잘 먹고, 내일은 9번을 먹어야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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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비가 와서 아침에 조금 쌀쌀하다 싶을 정도라서 두꺼운 반팔을 입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타이밀크티를 먹는데 좀 추웠다. 잘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라떼를 한잔 타서 먹는데, KB증권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면 요금이 많이 나가니까 안 받았는데, 혹시 몰라서 담당자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지점을 옮겨서 지금은 담당자가 아니라고 했다. 뭔 일로 전화했는지 궁금했는데 문자가 왔다. 내가 가입했던 RP만기일이 내일모레라는 문자였는데 아마도 그것 때문인 거 같아서 그냥 냅뒀다. 어차피 만기 되면 다시 가입하면 되니까 ㅎㅎ 커피를 잘 마시고, 이 닦고 예능 보면서 만보기 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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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골든걸스랑 싱어게인인데, 이번 주는 싱어게인이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다. 역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딱 처음에 1라운드가 제일 재밌나 보다. 그래도 홍김동전하고 싱어게인 재밌게 보고 오후 1시쯤 맥도널드 행사하길래 시켜봤는데, 구성이 좋아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버거랑 콜라 사이즈가 좀 작았다. 버거는 손바닥에서 정말 손가락 뺀 사이즈? 내 손이 작은데 진짜 내손 주먹사이즈? 정도라서 좀 아쉬웠다. 사실 버거랑 프렌치프라이랑 콜라 그리고 치킨너겟 4개면 나에겐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건데, 세트메뉴 시키면 콜라는 무조건 남겼는데, 이건 뭐 너겟도 다 먹고, 콜라도 다 먹고, 숙소에 사둔 망고주스도 더 마셨으니까 양이 적긴 적어서 어제 사 먹었던 계란추가했던 바질 돼지고기 볶음밥이 더 배부르고 가성비가 있게 느껴졌다. 이건 뭐 칼로리도 찬 느낌이 안 들고, 배도 안 부르고 ㅋㅋ 암턴 그래서 좀 아쉬웠다. 다음부터는 그냥 프로모션이라서 세트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더블치즈버거나 빅맥세트 같은 걸 먹어야 배가 부르려나 싶었다. 아무래도 동남아는 버거가 양이 좀 작은 것 같다. 아님 정말 한국처럼 먹으려면 수제버거 집에서 시키면 양은 될 텐데 문제는 수제버거집도 이제 치앙마이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는다는 것! 검색해 보니까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 보다 30% 정도 대부분 가격이 인상된 것 같았다. 이제 동남아도 그렇게 가성비 있게 여행할 수 없나? 싶었다. 물론 베트남은 아직도 저렴한 것 같지만… 어떤 건 저렴하고, 또 어떤 건 안 저렴해서 ㅋㅋ 아쉽게 잘 먹었고, 사진정리하고, 라디오 스타 조금 보다가 샤워하고 쉬다가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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