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차 치앙마이

Four Seasons Resort Chiang Mai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는 매림 지역에 위치해 있는 초록 초록한 고급 5성 체인호텔로 지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 가격적으로 정말 비싸서 선뜻 추천해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방문해본 결과 충분히 이곳에서 휴양을 즐기기에는 아깝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매일 무료로 진행되는 액티비티와 맛있는 조식 다양한 부대시설 등으로 치앙마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숙소이다.

홈페이지 :https://www.fourseasons.com/chiangmai/?

1박 요금 : 약 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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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10분에 알람을 맞춰뒀는데, 같이 묵었던 동생이 5시 반에 알람을 맞춰서 결국 5시 반에 일어났다. 덕분에 일출도 보고, 6시 30분쯤 탁밧을 하러 로비로 갔다. 포시즌 치앙마이는 무료 체험도 허투루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정말 제대로 예를 갖추어 스님을 맞았다. 성수를 그릇에 따를 때 스님이 무언가 말해주셨는데, 좋은 말씀 같았다. 그 성수를 큰 나무에 뿌려서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바랐다. 잘 마치고 우리는 7시에 버기카를 타고 선라이즈 요가를 하러 갔다.

 

 

 

오후 4시에 하는 요가 클래스가 무료였는데, 마케팅 담당자가 아침 요가로 바꿔줘서 우리는 단 둘이서 선생님과 함께 요가 클래스를 들을 수 있었다. 해가 떠서 조금 눈이 따가웠지만 나의 생애 첫 요가는 포시즌 치앙마이에서 하다니 ㅋㅋ

 

 

 

요가를 마치고 8시 반쯤 우리는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역시 포시즌 답게 조식은 훌륭했다. 싱겁게 먹는 나에게 정말 과분한 조식이었다. 뷔페는 정말 다양한 음식이 있었는데, 여유롭게 같이 묵었던 동생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면서 먹어서 너무 좋았다.

 

 
 
 

 

마무리로 아이스라떼까지 먹고는 방으로 돌아와서 사진 정리를 하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리조트 이곳저곳 사진을 찍고,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도 탔다. 너무 더워서 라이브러리로 갔더니 동생도 더워서 피신 와있었음!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더니 무료가 아니라고 해서, 방으로 얼음을 가져다 달라고 해서 커피머신에 커피 내려서 아이스커피 잘 마시고 또 사진 정리를 했다. 오후 4시쯤 수영을 하러 갔다. 포시즌 치앙마이는 정말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았다. 특히 논 앞에 있는 수영장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멋졌다.

 

 

오후 5시 펼쳐지는 농부들의 퍼레이드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6시 반에 레스토랑 예약이 돼있어서 5시 반쯤 방으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레스토랑으로 갔다. 사실 레스토랑 가격은 후들후들했다. 팟타이가 약 800밧 정도 했으니까 ㅋㅋ

 

 
 
 

 

스텝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는 북부 코스 메뉴였는데, 그거 하나랑 메인 메뉴 중에 랍스터가 있었는데, 엄청 비싸서 주문될까? 궁금해서 물어보니 랍스터 없다고 ㅋㅋ 그래서 해산물 볶음 같은 게 있어서 그걸 시켰다. 

 

 

 

코스 메뉴는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에도 충분했다. 거기에 해산물 볶음까지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스타터로 나왔던 돼지고기 볶음에 쌈싸먹는게 있었는데, 나는 그게 제일 맛있었다. 같이 먹었던 친구는 메인 메뉴 중에 해산물 볶음이 정말 맛있었다고 한다. 나는 내장을 같이 넣었는지 약간 쓴맛이 나서 제일 맛있진 않았다. 음료는 코코넛을 시켰는데, 정말 맛있어서 디저트에서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추가했다.

 

 

 

디저트는 2개씩 4개나 주문을 했다. 나는 바나나 튀김 하고 코코넛 아이스크림, 동생은 패션 후르츠 셔벗 하고 초콜릿 캐러멀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아마 음식보다 디저트를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내 기준에 포시즌은 정말 비싼 숙소였지만, 여유가 되는 사람들이 왜 이런 숙소에 묵는지.. 호텔 리뷰 작업을 하면서 항상 느낀다. 저녁 맛있게 먹고 방에 돌아와서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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