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차 치앙마이

ร้านข้าวซอยแม่สาย

미슐랭에 21년부터 쭉 연속으로 선정된 카오소이 맛집으로 예전부터 가성비 있어서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문했던 집이었다. 필자는 오전 8시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한번도 줄 서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현재는 진동벨을 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방문해서 총 3개의 메뉴를 맛보았는데, 9번 메뉴인 어묵국수를 제외하고는 2번 메뉴인 소고기 카오소이와 7번 메뉴인 소고기 국수는 맛이 좋았다. 워낙 저렴하고 특히 음료가 모두 20밧이라서 안 먹을 이유가 없다. 타이밀크티는 어딜 가든 평타는 하니까 한잔씩 시켜 먹어보길 권한다. 개인적으로 카오쏘이 집이라서 2번 메뉴를 더 추천하는데, 필자처럼 맵찔이에 향신료를 잘 못 드시는 분 그리고 저처럼 카레향을 싫어하는 분은 7번 메뉴인 소고기국수도 추천한다. 약간 달달하면서 방콕 람부뜨리 근처에 있는 나이쏘이를 연상시키는 고기국수맛이다. 치킨 카오소이도 제일 많이 먹는 메뉴이긴 한데, 저처럼 귀차니즘이 많으신 분은 그냥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그리고 살살 부스러질 정도로 연한 소고기 카오소이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한다.

가격 : 소고기 카오소이 60밧, 치킨 카오소이 55밧, 소고기국수 55밧, 타이 밀크티 20밧 (25년 2월 기준)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어제 예능 보다가 10시 전에 일찍 잠이 들었고, 새벽 5시 알람에 깼지만 피곤해서 더 잤다. 6시 반쯤 일어나서 세수하고, 옷 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 7시 50분쯤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카오쏘이 매싸이를 가기로 어젯밤에 구글맵 보면서 정했음 ㅋ 보니까 오전 8시 오픈시간이 딱 좋았고, 여기서 도보로 10분이면 가는 거리기에 아침 먹고 커피 한잔 마시면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7시부터 준비해서 휴대폰 만지작 거리다가 딱 맞춰서 갔다. 내가 딱 8시에 문 앞에 도착했는데 이미 오픈되어 있었고,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서너팀 있었다. 자리가 많아서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고, 그래도 카오쏘이집에 갔으니까 카오쏘이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어제 메뉴를 정독한 후 정한 카오쏘이 비프랑 타이밀크티 한개를 적어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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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들 바쁘셔서 내가 온 후에 온 팀부터 메뉴를 받았는데, 나는 한명이고 그들은 4명이라서 그런가 보다 이해했다. 어차피 난 시간이 많으니까 ㅎㅎ 그렇게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사진도 찍고, 테이블에 놓아져 있던 메뉴 적는 종이에 적은 걸 가지고 있다가 직원언니 지나갈 때 쓰윽~ 줬더니 1분도 안되어서 내 카오쏘이 비프가 나왔다. 그리고 타이 밀크티도 그 후로 1분 뒤에 바로 나왔다. 사진 찍고, 바로 냠냠! 역시 이 집은 맛있었어! 전에도 와봤던 기억이 새록 났는데, 그땐 사실 내가 카오쏘이를 별로 안 좋아하고 맑은 국물을 좋아해서 아마 맑은 국물 누들을 시켰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여긴 사실 치킨 카오쏘이메뉴가 1번이라 시그니처는 그거인데 그냥 비프가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비프 시켰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고, 같이 내어진 고수가 이제는 이 누들의 맛을 해치는 정도가 아니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면이 쫄깃했고, 양은 좀 적었는데, 다 먹고 타이 밀크티 쫙~ 빨아 마시니까 너무 좋았다! 금방 먹고 나오니까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 아마 8시 반 이후로는 대기를 해야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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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크로 들러서 어제 우유가 남은 게 1~2번 먹을 것 밖에 안 남아서 여기 온지도 이제 4일차라서 라떼를 매일 먹으니까 사놔야겠다 싶어서 마크로로 갔다. 예전에 마크로 갔을 때 이것저것 샀다가 봉투 안 줘가지고 들고 오는데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무조건 우유만 사야지 하고 갔다. 다행히 우유가 인터넷에서 본 가격이랑 비슷해서 날짜 보고 제일 긴 유통기한으로 2L 우유 하나 사가지고 숙소로 잘 돌아왔다. 숙소 돌아와서 만보기 5천보가 안되길래 그거 채우고, 라떼 만들어서 베란다에서 한잔 맛있게 먹고, 쉬었다. 생리 예정일이 이틀이나 지났는데 생리를 안 해서 뭔가 좀 불안했다. 사실 몇 달 동안 생리가 너무 텀이 빨리 돌아와서 걱정스러웠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정상이었다. ㅎㅎ 내가 좀 텀이 원래 길었던 것 같다. 정상범주 안에서 길었었는데 그게 양이 줄어들면서 텀이 줄어든 거였었는데 걱정했던 것 같다. 아마 2~3일 정도 당겨지고 미뤄지고는 사실 별 문제 아닌데, 내가 예민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할 거면 빨리 해치워 버리고 싶은데 안 하니까 또 뭔가 할 것 같은데 안 하고 할 것 같은데 안 하고 하니까 기분이 좀…ㅋㅋ 오늘은 좀 했으면 했다. 어제 답변이 없길래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쯤 보험 설계사분께 보험 청구할 건데 어떻게 사유를 적어야 보험금 다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결국 답변이 없어서 그냥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이분은 정말 일도 느리고, 너무 답답해서 ㅠㅠ 어제 신청을 했었던 기록이 남아 있을 듯싶어서 그냥 어제 신청했던 내용대로 했고, 두개 보험사에 적용이 될 것 같아서 둘 다 신청하는데 한군데 보험사가 자꾸 로그인을 했는데 로그인을 다시 하라고 하고, 또 로그인이 되어 있다고 메시지 뜨면서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고를 반복해서 결국 못했다. 동생에게 카톡으로 이게 오류가 나는 건지 잘 안되어서 부탁을 했는데, 동생도 바쁜지 카톡을 안 읽어서 그냥 내가 폰으로 4G로 한번 해봤더니 오 이건 또 된다! 그래서 접수하는데 거의 3시간을 보내고 오후 2시쯤 점심 사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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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저는 간단하게 바질 돼지고기 볶음밥을 먹을까 싶어서 지난번에 검색해 둔 집으로 가서 포장해 와서 숙소에서 유튜브 좀 보다가 3시쯤 먹었다. 오는 길에 오늘도 그린망고 밖에 없어서 그냥 파인애플로 하나 사가지고 왔는데, 파인애플이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근데 이게 저렴한데 양이 좀 작아서 방콕에서는 양도 많았고, 가격도 조금 더 비싸서 그게 나에게는 딱 맞는 양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여긴 좀 작아서 아쉽 ㅠㅠ 그렇다고 2개 사긴 좀 비싼 것 같고 ㅎㅎ 그래도 잘 먹고, 오늘 수건 갈아 주는 날이라서 기다리고 있는데, 3시 반정도가 되었는데도 안 와서 그냥 만보기 채울 겸 음악 들으면서 걸었다.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신기했고, 이제 좀 시원해지려나 싶었다. 만보 잘 채우고, 다행히 4시 전에 수건 갈아주시러 와서 수건이랑 발 닦이도 갈고, 쓰레기봉투도 줘서 쓰레기 별로 없지만 드리고 했다. 유튜브 보던 거 마저 보다가 사진정리하고, 샤워하고 쉬다가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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