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차 치앙마이

นายเพทาย หมูทอด-ไก่ทอด

PT레지던스 숙소 앞에 위치한 로컬 노점 식당으로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필자는 궁금해서 몇 번 방문했다. 반찬 3종류와 밥 이렇게 해서 말도 안 되는 가격인 45밧에 판매를 하는 현지 백반집이다. 향신료에 약한 분들이라면 반찬 선택을 신중히 하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향신료 때문에 조금 실망하실 수도…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백반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번쯤 경험해 볼 만한 집이다. 반찬도 함께 팔고 있어서 현지분들은 반찬구매도 많이 하러 오시는 반찬집!

가격 : 반찬 2개 밥 40밧, 반찬 3개 밥 45밧 (25년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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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시쯤 잠이 든 것 같은데 오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7시까지 잤다. 어제 생리 예정일이었는데, 안 하더니 아마도 오늘 하려나보다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늦잠을 자고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세수하고 쉬었다가 라떼한잔 마셨다. 오늘은 8시에 문 여는 치킨라이스집 가려고 했는데, 어제 물어보려다가 만 아빠 수술 보험금 청구건이 있어서 그게 지금 출국하고, 그리고 서류받은 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 입금이 안되어서 혹시 접수가 된 건지 궁금해서 보험 설계사에게 카톡으로 접수가 된 건지 문의했는데 답변이 왔다. 11월 7일에 팩스로 접수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일주일정도 지나면 문제가 없는 이상 거의 입금이 되는데 아마 접수 자체가 누락된 것 같았다. 그래서 노트북 켜고 보험회사 홈페이지 로그인을 해봤더니 계약자, 그리고 피보험자 모두 접수된 보험금청구는 없었다. 그렇게 연락을 다시 보험설계사와 했는데 결국 내가 하기로 결정을 하고, 서류 다시 받은 걸 받아서 청구를 하는데, 보니까 지난번에 받은 거랑 다른 거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한 보험사를 청구를 모두 했고, 하나 더 청구하려고 보니까 이게 지난번 진단서에는 골절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었는데, 이번엔 없길래 문의했더니 이 보험설계사가 서류 확인도 안 하고 나에게 해도 된다고 한 거였다! 그래서 내가 청구한 걸 취소하고 서류를 다시 받아야 한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다. 그래서 취소하려고 보니 이건 인터넷으로 신청은 가능하지만 취소는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걸 처리하는데 또 한두시간이 걸렸다. 동생하고 카톡도 해야 하고, 설계사님하고 카톡도 해야 하고, 또 동생이 아빠에게 전화를 해야 하고, 기다렸다가 또 톡 하고, 취소되었나 홈페이지 다시 들어가 보고, 뭔지 잘 모르겠어서 나는 그냥 마냥 기다렸다. 한데 동생이 막 화를 냈다. 이게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병원에서 진단서를 잘못해준 건 맞는데, 그래서 다시 발급해 준 건 정확하게 해 준 건데, 이 설계사가 처음 꺼 진단명이 보험을 받기 굉장히 좋은 거라서 무슨 코드를 바꿔서 다시 발급해 달라고 요청했다는데, 문제는 아빠의 진단명 자체가 두번째 발급해 준 게 맞고, 처음 거는 병원에서 실수라고.. 그래서 변경이 안되는 건데, 자꾸 설계사는 변경가능하다고만 한다고 동생이 화를 냈다. 사실 이런 일이 한번이 아니었다. 이 보험설계사와는 몇 번 일을 해봤는데, 일처리 속도도 너무 늦고, 뭔가 프로페셔널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꼭 일을 두 번 이상 하게 만들었기에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다. 한데 동생은 그걸 처음 겪어봐서 결국 조금 화가 난 상태였다. 잘못은 동생이 한 게 아닌데 일은 동생이 해야 하니까 ㅠㅠ 그래서 동생과 대화를 나눈 후 설계사님과 또 톡을 하고는 취소했고, 다시 신청은 내가 할 테니 정확한 신청이유를 알려달라고 했다. 어려운 게 아닐 텐데 오후까지 답변이 없었다. 바쁜가 보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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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간이 10시 반 훌쩍 넘었고 배가 고파서 11시쯤 에코백 챙겨서 탑스마켓부터 갔다. 어제 샴푸 산 게 저렴하게 산 걸 확인했으니 오늘 좀 많이 사놔야겠다 싶어서 갔는데 딱 어제까지 프로모션기간이었나 보다. 오늘 결제하려고 보니까 제대로 30% 인상된 가격으로 나오길래 어제 저렴하게 샀다고 하니까 프로모션 오늘은 아닌가 보다고 직원이 이야기해서 그냥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나왔다. 그리고 배송비 주고 그냥 그랩 마트에서 시켰다. 아직까지 그랩마트에서 가격은 프로모션가격으로 나와있었기에 나는 매장에 방문한 거였는데, 아니라니까 그럼 그랩마트로 주문해야지 했는데, 내 위치가 탑스마켓에서 주문했더니 탑스마켓으로 나와서 거기서 기다려야 하는 걸로 나와가지고 이거 취소 못하나? 싶어서 막 취소 눌러봤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취소가 안되어서 결국 숙소에서 받으려고 했는데 탑스마켓으로 돌아가서 기다렸다. 15분쯤 지나니까 어라! 그랩마트 결제한 게 취소가 되어버림 아무래도 이게 점원이 바코드 찍으면서 이 가격이 아닌걸 눈치챘나 보다 ㅎㅎ 그래서 다 물품을 내린 것 같다. 다시 들어가 보니까 주문을 막아놨음 ㅋㅋ 그럼 어제까지 프로모션이었던 게 맞았나 보다 싶어서 그냥 다음에 다시 할인하면 그때 사야겠다 싶어서 내버려 두고, 씨야누들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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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묵국수 먹어서 오늘은 등뼈국 먹으러 ㄱㄱ 오늘은 등뼈국, 밥, 그리고 타이밀크티 한잔을 시켰고, 11시 반쯤 가니까 손님이 거의 가득 차 있었다. 바로 나오길래 사진 찍고 맛있게 먹었다. 밥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타이 밀크티 먹으니까 배가 불러서 계산 잘하고 나왔다. 어제도 계산할 때 물이랑, 그 옆에 있었던 명태튀김 먹었냐고 물어보더니 오늘도 물어봐서 안 먹었다고 했다. 이걸 아마도 매번 물어보는 듯싶은데 그냥 차라리 첨에 주문할 때 하는 시스템으로 하면 안 물어봐도 될 텐데 꼭 손님이 말해야 하는 시스템이니까 이게 좀 안 먹었는데,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기분이 썩 좋지많은 않았다. 그렇게 잘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또 보험금 접수한 게 잘 취소가 되었는지 체크를 해봤더니 다행히 취소가 되었다! 아까 밥 먹을 때 MMS문자가 왔었는데, 데이터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문자가 자꾸 다운이 안 되어서 무슨 문자인지 몰랐는데, 보험사에서 온 문자라는 것만 알아서 해결이 된 건지 안된 건지 모르겠어서 숙소 가자마자 노트북 켜고 보험금 신청한 거 들어가 보니 둘 다 0건으로 되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보험설계사에게 톡을 보냈고, 그 이후로는 답이 없다. 서류도 내가 신청할 건데, 사유만 알려주면 되는데, 왜 그걸 안 알려주는지 참 모르겠다. 결국 오늘은 못 들을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 두고, 오후에 머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마리트 동생이 2만원 할인쿠폰 보내준다고 해서 이것저것 설정을 바꿨는데, 다행히 나에게 2만원 할인쿠폰이 잘 도착했다는 푸시알림이 떠서 그거 확인하고, 마리트 들어가서 2만원 정도의 할 거리가 있는지 체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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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앙마이에서 마사지나 받을까? 생각했는데, 사실 2만원이면 여기 돈으로 500밧정도 되니까 1시간 바디 마사지가 여기가 한 300밧 정도 하니까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리트에 올려져 있는 상품들은 다 2만원으로 되어 있어도 선택하면 갑자기 5만원으로 바뀌더라 ㅎㅎ 그래서 마사지는 포기하고 공항 샌딩도 검색해 봤는데 3만원부터라서 이것도 포기하고, 식사권이 있길래 봤더니 이건 2만원대도 있어서 일단 이걸로 찜해놓고, 방콕은 내년 1월에 가니까 그때 써먹어야겠다 싶었다. 이렇게 또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아침에 보험처리건 때문에 그리고 몸 컨디션도 좋지 않고 그래서 머리가 좀 아팠다. 1시 반쯤 숙소 바로 앞에 줄 서서 먹는 현지 로컬 밥집이 있는데, 구글 후기를 보니까 밥이랑 반찬 3개 이렇게 해서 저렴하게 파는 집이었다. 그래서 거기 보니까 돼지고기 튀김이랑 치킨도 있길래 어제 남겨둔 쏨땀이랑 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밥이랑 고기 사러 ㄱㄱ 바로 숙소 앞이라서 그냥 폰만 들고 갔는데, 돼지고기 튀김은 40밧이었나 보다. 밥이랑 딱 2개만 샀는데 50밧이라길래 반찬 3개 밥보다 이게 더 비싸구나 싶었다. 그래도 뭐 가성비는 다른 집에 비하면 더 저렴하니까 맞겠지 싶어서 잘 받아서 숙소 와서 일단 놓고, 배고플 때 먹자 싶어서 놓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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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쯤 배가 슬슬 고파와서 점심으로 돼지고기 튀김이랑 밥이랑 쏨땀 남은 거랑 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돼지고기 튀김은 예전에 갓수언깨우 앞에 열렸던 마켓에서 팔던 돼지고기보다 맛이 덜해서 아쉬웠다. 코로나가 터질 때 내가 2019년 연말에서 2020년 4월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하다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두 달 살고, 그리고 방콕에서 아웃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가 캔슬되어서 한 달 반 정도 방콕에서 지내다 한국 들어갔는데 그때는 갓수언깨우 쇼핑몰이 아주 잘 운영되고 있었고, 숙소에서 가까워서 도보로 많이 갔고, 특히 1층에 있던 탑스마켓을 진짜 많이 가고 저녁에 여는 야시장도 많이 갔더랬다. 그래서 이번에 치앙마이 두달살이를 계획할 때도 걱정이 없었는데, 갓수언깨우 쇼핑몰 자체가 문을 닫고 폐건물처럼 있다는 글을 오늘 보게 되었다. 일단 구글맵에서 사라졌기에 아마도 코로나 때 타격으로 문을 닫은 것 같고, 그래도 탑스마켓은 어딘가는 있겠지 싶어서 어제 검색해서 다녀온 거라 다행이긴 하나 야시장은 아쉽긴 하다. 아마 거기서 장사하시던 분들이 어딘가에서 장사를 하실 텐데 싼티탐 쪽으로 가야 하나 싶다. 암턴 그래도 오늘 점심은 저렴하게 잘 한 끼를 때운 것 같다. 잘 먹고 이 닦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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