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Fish Noodles
이 식당의 메인 메뉴는 어묵국수이지만, 어묵국수 다음으로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돼지등뼈탕으로 깔끔한 육수에 길쭉한 등뼈에 내어져 나오는데, 비치되어 있는 매콤 고춧가루를 쓱쓱 뿌려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말아먹으면 우리의 뼈해장국이 따로 없다. 전날 밤 술을 한잔하고 아침 해장 식사로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해서 님만해민에 묵는 여행자라면 한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격 : 어묵국수 大 70밧, 돼지등뼈탕 45밧, 공깃밥 10밧 (25년 1월 기준)
어제 드라마 보다가 11시쯤 잠이 든 것 같은데, 오늘 너무 피곤해서 7시까지 잠이 들었다. 중간중간 깨긴 했는데 더 자고 싶어서 결국 7시 반쯤 일어나서 세수하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씨야어묵국수 먹으러 가려고 했더니 오픈시간이 10시 ㅠㅠ 타패게이트 있는 어묵국숫집은 오픈시간이 8시이긴 한데 문제는 너무 멀다는 것, 오늘부터 생리 예정일이라서 앞으로 며칠간은 그냥 쉬면서 지낸 터라 근처에 국숫집을 찾았는데 웬만한 데는 다 10시 오픈이라서 또 밥은 먹기 싫어서 그냥 커피나 한잔 해야겠다 싶어서 베란다에 의자 가져다 놓고, 어제 배달로 시킨 우유로 라떼 만들어서 한잔 마셨다. 인스타 스토리도 올리고, 피드도 하나 올리고, 한시간 남짓 멍 때리면서 이 시간을 즐겼다.

2019년 12월에 여기 머물면서 오후 2~5시 사이에 점심 먹고 마시는 라떼 타임이 나에게는 힐링 시간이었는데, 아마도 이번에도 라떼타임은 나에게 힐링 시간이 될 듯싶다. 1인실은 5층이라 여기보다는 뷰가 좋지만 여기는 일단 5층보다는 소음이 덜하고, TV가 더 좋아서 다음에 묵는다면 아마 혼자 묵어도 여기에 묵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 어제 분명 모기 한마리가 있었는데, 다행히 크게 물리지는 않았고, 아침에 세수하면서 모기 한마리를 잡았으니까 아마도 이제 모기는 없을듯싶다. 10시까지 쉬었다가 시간 맞춰서 어묵국숫집으로 ㄱㄱ 내가 두번째 손님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일단 어묵국수 큰 사이즈로 하나 시키고, 타이 밀크티가 있길래 그걸로 하나 시켰다. 면은 센렉! 나 이후로 두서너 팀이 더 들어왔고, 한국어가 많이 들렸다 ㅎㅎ


아주 맛있게 어묵국수를 먹었는데, 예전엔 몰랐는데, 어묵이 다양하게 줬는데 다 맛있었다고 기억했는데, 2개가 허브가 들어갔는데, 향이 좀 강했다. 다행히 나는 이제 고수가 들어가도 괜찮은데 국수에는 고수가 안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어묵은 동그랗게 튀긴 어묵이 제일 맛이 좋았다. 잘 먹고 약간 녹은 타이 밀크티 한잔 마시니까 오우~ 약간 더웠는데, 시원한 게 들어가니까 땀이 쏙 들어감! 라지로 시켜서 어느 정도 양이 찼고, 또 밀크티까지 먹으니까 배가 불렀다. 잘 먹고, 원래는 탑스마켓 갈려고 했는데, 화장실이 더 급해서 숙소 들어가서 볼일 좀 보고, 원래는 카메라만 들고나갔었는데, 에코백에 선글라스랑 등등 챙겨서 마트로 ㄱㄱ 어제 그랩마트랑 푸드판다랑 비교해 봤는데 일단 푸드판다는 배송비가 무료였고, 조금 많이 시키면 그랩 마트가 그래도 빅씨랑 여러 가지 있어서 더 저렴한 품목들이 있긴 했다. 나는 1인 가구라서 그렇게 많이 사진 않을 거라 어제 푸드판다로 주문했는데, 깜빡하고 샴푸를 안 사서 보니까 저렴했던 게 탑스마트에서 선실크를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다. 다른 곳보다 거기가 더 저렴해서 보니까 숙소에서 900m 거리라서 ok ㄱㄱ 잘 걸어가서 일단 샴푸 1개, 바스 1개, 비누 1개를 샀고, 금액은 원래 41밧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영수증에는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사서 내가 본 금액이 맞는구나 싶었다.


더원 카드로 적립도 하고 할인해서 샀는데, 보니까 거긴 맥주는 안 팔아서 못 삼 그래서 결국 숙소 바로 앞 세븐일레븐에서 레오비어 2캔 사가지고 숙소에 넣어두고 다시 환전소로 ㄱㄱ 이제 지난번에 쓰고 남은 바트를 거의 다 써서 현금 바트가 없어서 달러-바트환전하러 ㄱㄱ 숙소 근처에 환전소 있길래 그냥 바로 ㄱㄱ 오늘 인터넷으로 달러-바트환율 검색해 보니까 35.11이라고 나와서 비슷하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사실 방콕에서 봤을 때 환전소에 36도 보긴 봤는데 여긴 딱히 환전소를 못 봐서 일단 가봤는데 35.001이라고 되어 있었다. 일단 바꿔야 해서 그냥 바꿨다. 뭐 10바트면 400원 정도니까 그 정도 차이는 뭐 그냥 괜찮으니까 그리고 0.1밧은 여기 돈으로 없으니까 안 주는 것 같아서 그냥 3500밧 딱 떨어지는 것도 맘에 들었다.

잘 바꾸고 원님만 갔는데, 예전에 내가 지금 신고 있는 슬리퍼를 원님만에서 샀었기에 혹시나 그 매장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다면 또 사야지 싶어서 갔는데, 없어졌더라 ㅠㅠ 아쉽! 지금까지 만으로 3년 햇수로는 4년간 아주 발이 편했고, 잘 신었기에 인터넷으로 이 브랜드를 검색해 봤는데 말레이시아 브랜드였다. 한국에서 사면 이게 1켤레당 1만원 정도인데 배송비가 더 많이 나와서 베트남, 태국에도 팔길래 베트남에서는 살려면 살 수 있었는데, 너무 나중에 생각해서 배송기간이 너무 짧아서 못 샀고, 방콕에서도 일주일밖에 안 지내서 이제 치앙마이 왔으니까 한번 검색해 보고 택배도 이제 받을 수 있으니까 사도 되겠다 싶어서 검색해 봤는데 일단 키즈가 이제는 다 팔렸는지 국제배송밖에 안 되어서 좀 아쉬웠다. 그래서 일단 지난번에 방콕 빅씨마켓에서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아쉬웠던 슬리퍼를 결국에 없으면 그거라도 사가는 걸로 생각하고, 일단 인터넷으로는 키즈신발이 없어서 패스하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위치안부리 들러가지고 포장해 와서 있다가 점저로 먹어야겠다 싶었다.


위치안부리는 오후 2시만 되어도 닭이 소진되면 문을 닫아서 일단 1시 조금 전에 갔는데, 다행히 닭은 20마리는 넘게 남아 있었다. 포장한다고 말하고, 치킨 반마리, 쏨땀, 찰밥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 일단 가격은 방콕 폴로치킨보다는 저렴했고, 아마 맛은 그대로 일듯 싶다. 10~15분 정도 기다려서 포장 잘해서 숙소 앞 세븐일레븐 들러서 콜라 하나 사가지고 숙소 돌아오니 1시쯤! 샤워하고, 가계부 정리 좀 하고 쉬었다가 2시쯤 점심을 먹었다. 역시 치킨은 위치안부리가 짱 맛있었고, 사실 예전에 한 달 살기 할 때 많이 먹어봐서 아는 맛이 무섭긴 한데, 이렇게 짠지 잘 몰랐는데, 또 간이 세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 ㅎㅎ 역시나 1시간 동안 킵 해뒀다가 먹어서 좀 식어서 그런지 더 짜게 느껴졌다.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숯불향이 강하게 나서 여기는 기름기가 적고 반마리 양도 많아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쏨땀은 먹다가 반정도 남겨두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같이 포장해 준 배추랑 소스에 찍어서 찰밥이랑 먹고, 치킨 두 조각 남아서 그거에다가 레오비어 한 캔이랑 치맥을 했다. 짭짤하니 맥주랑 잘 어울렸고, 맥주가 조금 더 남아서 아까 낮에 사 온 땅콩이랑 먹고, 땅콩이 남아서 아까 사 온 콜라도 한잔 마시고, 이 닦고, 예능 보며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