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en rice Koyi
님만해민에 위치한 치킨 덮밥 맛집으로 싱가포르 치킨라이스를 좋아한다면 이 식당을 추천한다.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사실 재료가 소진되면 더 일찍 문을 닫기도 한다. 아침이나 점심 식사로 추천하며, 님만해민에 위치한 식당치고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
가격 : 치킨 덮밥 반반(튀긴 치킨, 삶은 치킨) 50밧
오늘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11시 반에 알람을 맞춰두고 잤는데, 피곤해서 한시간을 더 잤다. 일어나서 카톡과 부재중 보이스톡을 해결 후 점심 먹으러 근처 치킨라이스 집으로 향했다. 올 3월 한달살기 할 때 방문했던 곳인데, 숙소 바로 앞에 치킨라이스 집보다 나는 이곳이 더 맛있어서 이제 이틀 남았으니 방문!
문을 오후 2시에 닫아서 방문 못하다가 드디어 방문! 확실히 숙소 앞보다 맛이 좋았다. 삶은 닭이랑 튀긴 닭이랑 섞인 거 시켜서 맛있게 먹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과일을 먹으려 했으나 일요일이라 문 닫아서 그냥 숙소 와서 예능 보다가 3시쯤 원님만으로 ㄱㄱ 그랩 셰어 한 친구들이 나 고맙다고 선물을 사준다길래 갑자기 또 딱 맞춰서 샌들 끈이 떨어져 버려서 슬리퍼나 샌들을 하나 사고 싶던 찰나~ 지난번에 원님만에서 본 아동 슬리퍼가 생각이 나서 갔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8천원에 귀여운 슬리퍼 겟! 하고 타패로 ㄱㄱ
타패에서 셋이서 만나서 타패 게이트 팻말 앞이랑 계단에서 사진 이쁘게 찍고, 맥도널드가서 콘파이 하나씩 먹고, 친구들이 치앙라이 투어 가는 거 계속 고민하길래 지난번에 내가 kkday로 다녀온 투어가 픽업 아저씨가 너무 일찍 와서 타패 옆에 여행사에서 기다린 적이 있는데, 혹시나 해서 그 여행사에 내일 투어가 있는지 문의하러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예약! kkday는 이틀 전만 되어서 내일 건 예약이 안되었는데 가서 예약해서 애들도 만족!
선데이 마켓으로 가서 친구들은 엄청 많이 사고, 나는 가다가 갑자기 팔찌가 이쁘길래 이쁘다 한마디 했는데, 애들이 사줬음 ㅋㅋ 우정팔찌라며 ㅎㅎ 사준 친구 이름이 우정임 ㅋㅋ 사원두곳 가서 사진도 찍고, 선데이 마켓 쇼핑 잘하고, 펍 가서 창비어에 안주 3개 시켜서 맛있게 저녁 겸 맥주 한잔 하고 아쉽다며 포옹하고 헤어졌다. 한국 가서 보자고 했지만 볼지는 모르겠다. 여행에서의 즐거움은 한국까지 이어지면 좋으련만 그런 경우는 정말 드물었다. 숙소 와서 씻고,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