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or Bahru
말레이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주도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말레이어로 조호르(johor)는 “보석”을 의미하며, 바루(baru)는 “새로운”이라는 의미이다. 조호르 바루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남단의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왕가의 별장인 파시르 플랑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키백과]
피곤했는데 잠이 안 와서 어제도 사진이랑 영상을 정리하고 새벽 3시쯤 잠이 들었다.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9시 ㅋㅋ 8시에 브런치 알람이 울려서 잠깐 깼었는데 다시 끄고자는바람에 못 올리고 일어나서 올림 ㅋ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싱글룸에 공용욕실이라 누가 샤워 중이면 못 감 ㅠㅠ 기다렸다가 씻고 인터넷 좀 하고, 리조트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고 어제 보다만 예능 좀 보다가 12시가 조금 넘어서 숙소를 나섰다. 슬슬 걸어서 조호바루 센트럴 쪽으로 와서 맛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조금 걸었더니 너무 덥다 ㅎ 결국 에어컨 빵빵한 태국 음식점으로 가서 돼지고기 바질 볶음밥이랑 타이 그린티 세트 시켜서 맛있게 먹고 시청이랑 등등 가서 사진 좀 찍고 쇼핑몰 ㄱㄱ
1층에서 화장품 파는 직원이 손에 로션 같은 거 발라주면서 홍보하는데 안 바르려고 했는데 시간 되냐고 물어서 오케이 하니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한국이라고 하니까 당황함 ㅋㅋ 내 생각엔 한국 화장품이 더 좋아라고 이야기해주고 위층으로 향했다. 마트가 있길래 들어가서 음료 하나 마시려고 ㄱㄱ 내가 좋아하는 망고주스는 다 팔리고 없어서 네스카페 캔커피 중에 모르는 게 있어서 사 먹어봤는데 너무 괜찮았음 라떼인데 하나도 안 달고 먹으면 입이 깔끔해지는 게 민트가 들어간 듯싶었다. 나중에 다시 보니까 로우팻이라고 적혀있음 ㅋㅋ 용량도 크고 괜찮았음 ㅋㅋ
잘 먹고 나와서 Bangunan Sultan Ibrahim 갔는데 닫혀있어서 밖에서만 구경하고 사원 하나 구경하고 시티 스퀘어 구경하러 ㄱㄱ 어제 1층에서 맥도널드만 가서 6층부터 가서 영화관 구경하고 푸드코트 있어서 카드사서 충전해서 코코넛 스무디 하나 마시면서 쉬었다. 야시장이 6시부터 열린다고 구글맵에 나와있어서 5시 40분쯤 슬슬 나왔는데, 6시에 도착했을 때 하나둘 오픈 준비 중이라 1시간을 뺑뺑 돌면서 언제 오픈하나 기다렸는데 발바닥도 아프고 차라리 저녁을 먹고 오거나 조금 더 쉬었다가 올걸 후회했다. 모기만 물리고 덥고 그랬다 ㅠㅠ
야시장 근처에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길래 들어가서 치즈 로띠 하나랑 데타릭아이스 하나시켜서 맛있게 먹고 7시쯤 나와서 야시장 오픈하는 걸 구경했는데, 해가 완전히 졌는데도 아직 오픈 준비 중이었다. 아무래도 제대로 보려면 9시 이후에 와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너무 늦어지면 깜깜해서 숙소 돌아갈 때 힘들 것 같아서 야시장 대충 사진 찍고, 망고 하나 사 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야시장 본다고 하도 걸어서 발바닥에 불이 나서 얼른 씻고 사진 정리하고 예능 하나 보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