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근황

9월은 나름 여행준비로 바빴다. 일단 이번에 여행은 작년보다 한 달이 늘어났다. 그래서 총 6개월 정도라서 그리고 발리 한 달 살기 중 리뷰작업까지 있어서 담당자들과 이메일도 주고받아야 했고, 또 발리 중간중간 내가 묵을 숙소랑 여행준비도 했어야 했다. 3년 전에 발리 한 달 살기 때 리뷰작업으로 28박을 받는 바람에 솔직히 내 여행을 하나도 못했더랬다. 중간에 동부투어 한번 간 거 빼고는 누사페니다도 못 가서 이번에 누사페니다를 5박 6일을 잡았다. 그때의 한이였다 ㅎㅎ 그래서 나름 바쁘게 지낸 9월 근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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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번째 외출은 죽마고우 모임! 두 달 전에 보고 반갑게 다시 모였다. 두 달 전엔 수진이 브라질 가서 모였고, 이번엔 내가 6개월간 떠나 있어서 못 보니까 모였다. 아쉽게 하윤이는 컨디션 안 좋아서 4명이서 왕십리에서 만나서 하윤이가 먹고 싶어 했던 홍게파스타를 우리끼리 먹었다. 맛있게 먹고, 맥주가 약간 모자라서 2차로 원래는 카페 갈려고 했으나 2차도 알코올섭취로 ㅎㅎ 근처 괜찮아 보였던 숯불 치킨집 검색해서 갔는데 맛있었다. 선화랑은 2시간 정도 더 일찍 만나서 스벅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애들같이 만나서 저녁 먹고, 자주 이런 시간 갖자라고 이야기했는데 또 다 같이 언제 볼 수 있을지 ㅎㅎ 다행히 내년에는 민정이가 미국에서 온대서 같이 볼 듯싶다. 간만에 맥주 두 잔 마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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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외출은 치앙마이인연 보름이 언니랑 강남나들이~ 언니가 여행 가기 전에 얼굴보재서 내가 김치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갔다. 김치찜이랑 찌개랑 계란말이 나오는 세트로 먹었는데 김치찜은 진짜 맛있었다 ㅎㅎ 세트 말고 김치 찜 많이 나오는 걸로 시킬걸 하는 약간의 아쉬움 ㅋㅋ 잘 먹고 근처 로스터리 카페 가서 라떼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커피가 약간 모자라서 3차로 스벅 가서 또 한잔 마시면서 언니도 같이 갔었어야 했는데…ㅋㅋ 알바 때문에 치앙마이는 겨울에 오긴 올 건데 아직 미정이라고 ㅎㅎ 겨울에 치앙마이에서 보기로 하고 잘 먹고 잘 이야기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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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외출은 지난달에 가입한 보험 증권이 나와서 담당자분이 집 앞 카페로 와서 증권도 주고, 나 생일이라고 선물도 줬다. 택배로 마스크팩도 보내주시고, 홍삼, 여행키트, 목베개 등등 보내주심 감사~ 잘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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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외출은 문희언니랑 정순이랑 구리에서 만남! 여행 떠나기 전에 보자고 해서 내가 김치찜이랑 감자탕이랑 둘 중에 먹자고 했고, 그 뒤로 보름이 언니랑 김치찜을 먹어서 이날은 감자탕을 먹었다. 아주 맛있게 볶음밥까지 싹싹 먹고, 베이커리카페 가서 롤케이크랑 라떼랑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나 리뷰작업 할 때 놀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언니랑 정순이랑 둘 다 아이가 아직 안 커서 그리고 회사도 다니고 있고 그래서 아쉽게도 같이 못 논다며 ㅎㅎ 내년에 다시 보자고 약속하고 잘 만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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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인바디 결과가 마른 비만으로 나와서 그 후로 홈트를 나름 꾸준히 하고 있었고, 유산소 러닝은 주 2회로 줄였다. 그마저도 비가 오거나 그날이면 안 해서 이번 달엔 주 1회 정도 러닝한 것 같다. 그래도 홈트 해서 그런가 6분대 나왔는데, 근력이 조금 늘어서 그런가 5분 후 반대 기록이 나와서 신기했다. 운동도 나름 열심히 하는 중!

9월은 셋째 주까지 외출을 했고, D-7일부터 열심히 여행준비 시작! 발리 비자 발급은 9월 초에 받았고, 여행자보험도 중순에 가입 2개 나눠서 하고, 올해 말에 나오는 연금도 신청하고, 추석 전에 동생이 엄마 납골당 다녀오자고 해서 같이 엄마도 만나고 오고, 발리 입국신고랑 전자세관신고, 헬스패스, 관광세 납부도 하고, 발리 공항픽업 택시도 예약하고 등등 캐리어도 한번 싸보고 ㅎㅎ 준비를 나름 열심히 했다. 지금도 사실 준비 중 ㅎㅎ 이 근황글은 아마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업로드되겠죠? 그땐 아마 열심히 발리에서 리뷰작업과 여행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다들 건강하시고, 10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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