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모녀 민주 언니 생파로 홍대에서 급만남을 가졌다. 원래는 희야가 캄보를 가서 다녀와서 보기로 했는데, 그럼 민주 언니 생일 지나서 결국 미리 당겨 보기로 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화모녀 완전체로 뭉쳤다. 최근에 나는 프리미어랑 에프터이펙트 놀이에 빠져있는데, 3월 말에 화모녀TV를 만들겠다고 선언해 놓고는 이날 최종적으로 화모녀TV 인터뷰를 모두 땄다 ㅎㅎ 화모녀TV 이야긴 나중에 따로 할 수 있음 하겠다 ㅎㅎ
암턴 민주 언니 생파니까 언니가 먹고 싶다는 샤부샤부 집으로 ㄱㄱ 예전에 청량리에서 한번 가봤던 샤부샤부 뷔페집 갔는데 주말이고 홍대라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언니들이랑 먹으면 항상 많이 먹게 된다 ㅋㅋ 열심히 배 터지게 잘 먹고는 서둘러 카페로 이동~
홍대 폴바셋이 최근에 먹었을 때 맛이 없어졌었는데, 그래서 다들 다른 메뉴를 선택했는데 결국 다 실패했고, 나는 싱글 오리진으로 마셨는데 괜찮았다. 다음번에도 이렇게 마셔야겠다. 혜원 언니가 바나나 코코넛 케이크를 준비했지만 우리는 먹을 수 없었고 ㅋㅋ 아쉽지만 조촐하게 우리끼리 생일 축하 노래를 하며 민주 언니 생일파티를 즐겼다. 그리고 그 영상을 담았다 ㅎㅎ
혜원 언니가 요새 바빠져서 자주 못 봐서 이때도 약 한 달 만에 보는 거였는데, 매주 보다가 2주 만에 보다가 한 달 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지만 우리는 항상 만나면 지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편이라 ㅎㅎ 다들 너무 웃기다. 이제는 성격도 다들 대충 파악해서 웬만해선 싸우다가도 워워~ 한다 ㅎㅎ
폴바셋 옆에 삼성플라자에서 4D 체험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재밌어 보여서 결국 줄 서서 참여했는데 짐 때문에 나랑 민주 언니 먼저 하고, 희야랑 혜원 언니 나중에 했는데 ㅎㅎ 사실 그렇게 안 무서웠는데 영상 찍어 놓은걸 보니 엄청 무서워 보였다 ㅎㅎ 직접 타는 게 훨 더 백배 아니 만 배는 더 무섭다 ㅎㅎ
잘 놀고 우리는 3차로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사실 다들 카페인이 고파서 괜찮은 카페를 찾아 나섰는데, 갑자기 우리 앞에 떡볶이 집이 나타나서 마약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ㅎㅎ 그리고 엄청 맛있게 맛탕까지 시켜서 잘 먹고는 혜원 언니는 바빠서 먼저 일어나고 셋이서 다시 로스터리 카페로 갔다.
커피 하루에 두 잔은 무리라 나는 에스프레소를 시켰고, 희야는 모카, 민주 언니는 라떼를 시켰는데, 이 집은 모카가 비엔나커피처럼 나와서 제일 맛이 좋았다. 다음번에 와도 될 만큼 맛이 좋았다. 하지만 다른 메뉴는 별로였다. 셋이서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고, 희야 캄보디아 가는 날 공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민주 언니 생일 축하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