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미연 언니를 만났고, 수요일에는 여행 티켓을 겁나 많이 알아봤다.
예약을 4개 정도 걸어뒀고, 그중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 대기가 풀리길 기다려야 했다.
대기는 안 풀렸고, 가격을 조금 업 해서 결국 목요일에 결제를 했다.
이번 여행은 조금 더 실감이 안 난다.
준비도 조금밖에 못했고, 열흘 후면 떠나는데 이상하게 가고 싶지도 않는다 ㅎㅎ
근데 문제는 티켓은 자꾸 발권하고 있다 ㅎㅎ
어제는 화모녀 만남~
희야가 시간이 안돼서 건대서 민주 언니 혜원 언니를 만났다.
추어탕 맛있게 먹고~
이마트 가서 쇼핑하고 커피랩 가서 담소를 나눴다.
그리고 저녁으로 신전떡볶이를 먹었다.
라면수프 맛이랑 후추 맛이 강해서 나는 매워서 많이 못 먹었다.
지나가다가 이쁜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서 음료수를 한잔 마시며 사진을 찍었다.
조양시장 안에 있는 카페였는데, 약간 동남아 야시장에 온 느낌이랄까? ㅎㅎ
토요일에는 홍콩 숙박을 막 검색했고, 여행 준비를 하다가 혜리에게 연락이 와서 오늘은 혜리를 만났다.
성수 족발에 가서 둘이서 대자 시켜서 (사실 대자밖에 주문이 안돼서 ㅎㅎ ) 냠냠 배 터지게 먹었다.
오래된 맛집이었는데, 동네라도 줄이 길면 포기해야 하기에 계속 못 먹다가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다. 쫄깃한 껍데기가 일품이었다. 간은 조금 심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 입맛엔 약간 달았다.
그리고 뚝섬에 메쉬 커피를 가고 싶어서 갔는데 일요일에는 문을 닫아서 그냥 괜찮아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ㅋ
커피맛이 괜찮았다.
뚝섬에 사는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오랜만에 혜리랑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고… 여행 이야기도 하고 참 좋았다.
아쉽지만 혜리랑 헤어지고 집에 와서는 또 티켓을 발권했다 ㅎㅎ
이제 발리랑 홍콩 숙소를 더 알아봐야겠다.
다음 주부터 본격 여행 준비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