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7 마을미디어 기획자 과정 수료

일주일 중에 제일 바쁜 수요일이었는데, 게다가 오늘은 스케줄이 4개나 잡혀있었다.

일단 오전에 집 정리정돈 수업,

그리고 1시에 마을미디어 협동조합 모임,

2시에 마을미디어 기획자 과정 수료식,

그리고 3시부터 동동 데이 팟캐스트 녹음 ~

엄청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기사 올려야 할 알람에 못 일어나서 결국 늦게 기사만 올리고 여행기는 내일로 ㅠㅠ

 

 

오늘은 동부여성발전센터 동동 데이~ 라 아침부터 분주했다.

집 정리정돈 수업이 다행히 20분 정도 일찍 마쳐서 집에 와서 바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1시까지 가야 해서 서둘러 점심을 먹고 동부여성발전센터로 향했다.

 

 

분명 정리정돈 수업이 끝났는데, 동동 데이 행사를 사진 찍다가 정리정돈 쌤을 만났다! 쌤이 친환경 샹푸좀 사가라고 해서 2세트를 구매했다. 머 좋겠지 하며 ㅎㅎ 쌤 믿고 구매~

 

 

마을미디어 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나는 조합원이 되었다. 이름은 [서울 마을 미디어 협동조합] 영문명은 [SMMC]이다. 이번에 수강을 하면서 제일 큰 수확이라면… 팟캐스트, 영상, 신문 수업을 들으며 만났던 수강생들이다. 사람들이 참 좋았다. 이런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려고 이렇게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그리고 어제로 마지막 수업이 끝났고, 오늘 수료식! 막 촬영도 나오고 그랬다 ㅎㅎ

 

 

나는 수료증과 함께 모범상을 받았다.

아무래도 3개나 듣고, 또 한 번도 안 빠져서 준 것 같다. 모범보다는 성실상이 더 맞다.

이것도 여러분들의 세금으로 준 건데 좀 간소하게 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은 참 좋더라 ㅎㅎ

 

 

 

수료식 선물로 USB를 받았고, 모범상 선물로는 보조배터리를 받았다. 여러분의 세금으로 받았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동 데이 팟캐스트 녹음을 했다. 이번 수업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수업이 바로 팟캐스트 수업! 2팀으로 나눠 녹음을 진행했었고, 오늘은 두 팀 중 시간이 되는 사람들만 한 팀으로 꾸려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팟캐스트를 녹음했다. 역시 쫄깃한 심장으로 녹음을 했고, 오늘은 한 번도 진행해본 적이 없는 내가 진행을 맡아서 했다. 당일날 만나서 20~30분 정도 이야기하고 녹음을 바로 들어가는데, 총녹음을 3번이나 해봐서 그런지 다들 선수급으로 잘한다 ㅎㅎ 오늘 역시 재미있는 녹음이었다!

 

매주 화, 수, 목, 금 얼굴을 보던 사람들을 이제 한 달에 한번 본다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정말 재밌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다다음주에 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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