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7 SCAE 실기 연습 & 상수 나들이

 

바쁜 주말~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SCAE 실기연습이 있었다.

잘하면 시험을 보려고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연습하는 거라 손에 익숙지 않았나 보다.

4시간 남짓을 연습했는데 에쏘 머신 수평이 잘 안 맞기도 했고 분쇄도 조절도 오래간만에 힘들었고, 머 여러 가지로 시험 보기엔 힘들었다. 쌤은 다음에 봐도 된다면서 연습 많이 하라고 해서 연습 많이 했다.

 

 

에쏘는 거의 원두 꽉 채워서 내려본 것 같고, 스팀은 두팩 조금 안되게 연습했다.

여전히 스팀 폼은 링을 만드는 건 배우지 않아서 어려웠다.

다음엔 배워야겠다. 예전에 실기시험 볼 땐 기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인지 스팀만 제대로 하면 되었는데, 이번엔 좀 배워야 하는데 쌤은 가르쳐줬다고 생각한 건지 그냥 내가 연습하는걸 내버려두었다.

그래도 실컷 연습해서 좋았다.

 

 

중간에 내가 내린 카푸치노에 베이글 먹으니 꿀맛 ㅋㅋ

맛있게 잘 먹고 연습 잘 마치고, 상수로 향했다.

오랜만에 20인 모임이 있어서 언니들하고 동생들 만난다.

먼저 만나서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저녁은 떡볶이집에 가 있는다더니, 벌써 저녁을 다 먹고 있었다.

어차피 나는 베이글을 먹은 상태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볶음밥을 두 수저 먹고 카페로 향했다.

 

 

지난번에 한번 가봤던 루프트~

여기 라떼가 참 괜찮았다고 언니가 기억이 있어서… 사실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는 별로였었다 ㅋ

지난번에 먹어보지 못한 다크한 블랜딩으로 아이스라떼를 시켰다.

사실 오늘 에쏘, 라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까지 너무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지만 루프트 카페 라떼맛은 먹어보고 싶어서 커피 주문~ 맛있어서 다행 ㅋㅋ

 

 

꾸가 신행 다녀와서 선물을 사 왔다.

아이크림 ㅋㅋ 고마워 잘 쓸게~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사진도 찍고~ 즐겁게 시간 보내다가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 배고파서  제육볶음 해서 아빠랑 맛있게 먹었다.

 

 

바쁜 주말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오늘은 잠을 못 잘 것 같지만 기분만은 좋다.

다들 잘 자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