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살 것들이 없어도 코스트코를 가는 것은 즐겁다.
회원이 아니더라도 먹을 수 있는 핫도그와 불고기 베이크~
회원이라면 더더욱 눈 돌아갈 아이쇼핑과 충동구매 ㅋㅋ
화모녀 언니들과 오래간만에 코스트코 나들이에 나섰다.
일단 점심부터^^
상봉역에 맛집이라는 멸치 국숫집은 맛집이 아닌 걸로 ㅋㅋ
그나마 조금 더 나았던 비빔국수도 그닥 ㅋㅋ
만나자마자 혜원 언니가 선물을 줬다.
그것도 2개나~
원두랑 사과청^^
고마워 언니 잘 먹을게
솔직히 내가 살 것은 없었다.
아빠가 어제 티비에서 본 체크 셔츠를 사고 싶어 했지만, 결국 없었다.
아이쇼핑만 하기에는 코스트코는 너무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다.
결국 우리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담아왔더랬다.
나는 제주도 여행 때 입을 바지를 하나 구매했고, 민주 언니의 추천을 받아서 시리얼도 하나 샀다.
언니들은 적어온 거 구매 시작!
역시 적어와야 하나보다 ㅋㅋ 근데 코스트코는 진짜 양이 많아서 나누지 않으면 ㅎㄷㄷ
마지막으로 마무리는 역시 핫도그와 불고기 베이크~
점심 먹고 또 인당 한 개씩 ㅋㅋ
정말 잘 먹는 우리^^
언니들이 많다며, 이것저것 나눠줘서 결국 내 가방도 한 짐이 가득하게 되었다.
짐들이 다들 무거워서 밥 먹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우리 사진은 한 장도 안 찍었더랬다 ㅎㅎ
다음에 간다고 해도 쇼핑리스트는 없을 것 같다 ㅋㅋ
그냥 가서 마음에 들면 사고 안 들면 안사고, 핫도그만 먹고 오는 걸로 ㅋㅋ
오늘도 언니들과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