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근교 투어
마하 간다욘 사원 탁발 – 사가잉 언덕 – 점심 – 잉와 유적 – 우빼인 다리 코스로 이어지는 투어이다. (점심, 입장료, 뱃삯 별도)
근교 투어는 모토 투어와 택시투어 중 선택할 수 있으나 2명 이상시 택시 투어를 추천한다.
택시투어 가격 : 1인 15,000짯~
오늘은 만달레이 외곽 투어 날~ 호텔에서 첫째 날 미리 택시투어를 30불에 예약해두었다. 2월에 미얀마를 다녀온 효정 양이 정보를 주어서 나는 편안하게 모토와 택시로 만달레이 구석구석을 잘 둘러볼 수 있었다. 일단 호텔 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투어를 출발하여 20분이 지나자… 나는 어제 구입한 10$짜리 만달레이 지역 입장권을 호텔에 두고 온 것을 알게 되었다 ㅠㅠ 결국 우리는 호텔로 컴백~ 다행히 택시 아저씨 첫 루트는 우리가 어제 모토로 간 곳이라 일정에 지장은 없었다 ㅋㅋ
사실 우리는 바간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호텔에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터미널에 들릴까 했는데 아저씨가 흔쾌히 터미널에 가준다고 했는데 ㅠㅠ 내가 티켓을 호텔에 놓고 오는 바람에 터미널은 못 가고 다행히 투어 다녀와서 옆 호텔에서 2불 저렴하게 바간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했음 ㅋㅋ 만달레이 외곽은 생각보다 많이 멀어서 택시투어가 적합한 듯 싶다. 모토로는 너무 많은 먼지들을 먹기 때문에 택시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맞으며 가는 편이 ㅋㅋ 하지만 혼자라면 모토가 훨씬 저렴함.
첫 일정은 마하 간다욘 사원 탁발 행렬 코스~ 난 이미 루앙프라방에서 본 터라 그렇게 신기하진 않았지만 루앙프라방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고, 생각보다 패키지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이곳에서 제일 많은 한국사람들을 본 것 같다. 게다가 탁발을 주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사람이었다는 사실 ㅋㅋ 뿌듯했음 ㅋㅋ 그래서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좋아하나? 싶기도 했음 ㅋㅋ
엄청 많은 관광객들과 엄청 많은 스님들이 함께하는 탁발 행렬
암턴 탁발 행렬은 약 20분 남짓이었고, 그 후로는 옵션 쇼핑샵 들렀고 그 후로는 만달레이 외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가잉 언덕을 올랐다.
올라가는 길~
대충 올라가서~
꼭대기에서 본모습^^
뷰도 좋았고, 쉬엄쉬엄 올라갈만했다 ㅋㅋ 다행히 내려오면 에어컨 택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ㅋㅋ 점심을 아저씨가 데려간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그리고는 우리는 배를 타고 잉와로 들어가서 마차투어를 했다.
마차 호객 행위하는 여자가 걸어서 가면 4시간 걸리고 마차로는 1시간 걸린다길래 했는데 진짜 멀긴 멀었다 ㅋㅋ 근데 마차로도 1시간 넘게 걸림 ㅠㅠ 1시간 넘었다고 아저씨가 돈 더 달라는 걸 빨리빨리 볼게요 라고 말하고 진짜 빨리 보고 나와서 투어 마치니 아저씨가 돈 더 안 받았음 ㅋㅋ
아마도 우리가 준 1시간에 8불도 적은 금액은 아녔기 때문인 듯 ㅋㅋ 암턴 잉와 지역에서 미리 본 바간이랄까? ㅋㅋ 암턴 좋았음 ㅋㅋ
마차 타고 가는데 갑자기 마차 뒤에 무임승차한 꼬마 아이^^
멋진 사원들을 보고..
잉와는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했다.
진짜 멋있었다.
난 이런 곳도 참 마음에 든다.
거의 마지막 코스 탑은 1시간이 넘어서 결국 아쉽지만 못 올라갔다.
아마 올라갔으면 잉와 지역의 뷰를 볼 수 있었겠지?
마지막으로 우뻬인 다리에서 일몰 보는 거였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ㅠㅠ 우뻬인 다리만 건넜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일몰 별로일 것 같아서 아저씨한테 그냥 호텔 가자고 ㅋㅋ
귀여운 동자스님을 우빼인다리에서 만났는데, 뒷모습을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한분이 ㅋㅋ
끝까지 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우빼인다리를 보았다.
우빼인다리를 다 넘어가서는 무슨 축제 같은걸 하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고 다시 돌아왔다.
날씨가 흐려서 그냥 우빼인다리 한컷 사진 찍고 숙소로 ㄱㄱ
결국 일몰은 어제도 오늘도 실패 ㅠㅠ 그래도 어제오늘 편안하게 투어 잘 했음^^ 저녁은 호텔에서 추천해준 곳에 가서 먹었는데 고수는 없었으나 돼지 냄새가 나서 별로였음 ㅠㅠ
저녁이 별로라 오는 길에 튀김 사서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었음 ㅋㅋ 그리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음료랑 과자 사서 또 먹고 잘 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