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0일 차] Da Nang & Hoi An

레이디 부다 (Lady Buddha)

다낭 시내에서 약 10킬로 떨어진 사원으로 가는 길에 보는 다낭의 멋진 뷰가 일품이다.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오전 6시~ 오후 7시

 

 

컴백 다낭 이틀째 ㅋ 오늘은 몽키 마운틴을 가려했으나 실패 ㅠㅠ 키티가 엄청 힘들 거라고 했는데 진짜 힘들어서 가다 그냥 왔음 ㅋㅋ 그래도 빅 레이디 부다까지는 보고 왔음 ㅎㅎ

 

모닝 웨이크업 커피한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싸고 7시 전에 자전거를 타고 일단 해변가 쪽으로 라이딩~ 저 멀리 빅 레이디 부다가 보이니 그것만 보고 갔음 ㅋㅋ 오른쪽은 바다 왼쪽은 산! 아 이곳이 천국이군 ㅋㅋ 골짜기들이 너무 많아서 오르락내리락 힘들었지만 자전거로 내리막길을 갈 때는 오토바이도 제칠 정도의 속력이 나서 신나서 ㅋㅋ

 

 
 

 

 

아침 일찍 서둘러서 그런 덕도 있고 오늘 날씨 자체가 안개가 자욱해서 사진 찍긴 너무 안 좋았지만 라이딩 하기엔 시원한 날씨여서 너무 좋았다. 2시간을 넘게 자전거를 타니 힘도 들어서 언덕을 오를 때는 나중에는 거의 걷고 내려올 땐 또 자전거 타고 ㅋㅋ 결국 몽키 마운틴은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옴.

 

사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몽키 마운틴은 편도 약 20km의 대장정이었던 데다가… 내가 갔던 레이디 부다 쪽으로 가면 안 되고 그전에 다른 길로 빠졌어야 했다. 게다가 레이디 부다로 가는 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너무 심한 곳이라 자전거도 엄청 좋은 몇백만 원짜리 체력 좋은 아저씨들만 지나갔던 이유가 있었더랬다 ㅎㅎ

 

 
 

 

 
 

 

 

오르막 내리막 길을 자전거로 가는 건 힘들었지만 다낭 시내가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뷰는 진짜 좋았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고, 현지인들 몇 명만 있었던 레이디 부다!

이곳도 패키지 상품으로 많이들 오는 곳이라 한국분들도 종종 많이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인 것은 조용히 나 혼자만의 기도를 했던 것과 레이디부다를 온전히 즐겼던 것! 안 좋았던 건 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것 ㅋㅋ

 

 
 

 

 

오는 길도 마찬가지로 좋은 뷰들을 천천히 감상하며, 힘들게 돌아왔다 ㅎㅎ

솔직히 오는 길은 많이 힘들진 않았다. 처음부터 레이디부다를 볼 생각이었다면 괜찮았을 것 같다.

몽키 마운틴이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되나 너무 힘든데 ㅋㅋ 이런 생각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ㅎㅎ

 

 
 

 

 

다시 다낭을 오리라 마음먹고 즐겁게 자전거를 즐겼다. 숙소 들어가기 전에 출출해서 미꽝 한 그릇 먹고 숙소 들어와서 씻고 사진 정리를 했다.

 

 
 

 

 

이제 좀 쉬다 호이안 풀문 보러 가야지 ㅋㅋ이제 다낭-호이안 버스는 나를 현지인으로 보는 건지 ㅋㅋ 오늘도 버스비는 현지인 가격으로 지불~ 오면서 버스 안에서 성당이랑 마블 마운틴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호이안 도착! 숙소 바로 와서 피곤해서 여주인장에게 샌드위치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키티가 호이안 샌드위치 되게 유명하다고 그랬는데 여주인장에게 물어봤더니 사다 주겠다고 Wow~ 쌩유~ 아마 내가 샀으면 이것도 두배 주고 먹었을 듯 ㅋ 암턴 맛있게 스프라이트와 냠냠.

 

 
 

 

 

사진 정리 좀 하고 누웠는데 잠듬 ㅠ 일어나기 너무 힘이듬 ㅠ 아침 자전거 라이딩이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너무 힘들었나 보다 ㅠㅠ 좀 더 쉬고 어차피 목표는 풀문 페스티벌이니까 ㅋㅋ 5시쯤 준비하고 천천히 나가서 길거리에 앉아서 bela well에서 먹었던 꼬치를 길거리에서 똑같이 파는데 사실 나는 길거리가 더 맛있었음 ㅋ 이것도 바가지 썼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 ㅋ

 

 
 

 

 

 
 
 
 

 

 

 
 

 

 

 7시까지 걷기 싫어서 패션 푸르츠 주스 한잔 마시면서 쉬다가 풀문 보러 메인 거리로 gogo~ 사람들 엄청 많고 ㅠㅠ 한국사람들도 엄청 많음 ㅠㅠ 암턴 어딜 가든 많아서 내 사진 찍는 건 포기 ㅠ 사진이랑 동영상 찍고 바로 숙소 컴백 ㅋ

 

 
 

 

 

 
 

 

 
 

 

 

 
 

 

 
 

 

 

돌아오니 숙소 여주인장이 색종이를 불에 태우고 있었다. 나름 부다에게 바치는 상도 차려져 있고^^ 여주인장 아들이랑 조금 놀다가 사진기를 줘봤는데 사진 찍는 게 재밌었는지 계속 찍고 ㅋㅋ 둘이 그렇게 놀다가 나중에는 내방 문을 두드리고는 나는 못 알아듣는 베트남 말로 쌸라쌸라 하고 그렇게 내방 문을 세 번을 두드리고 말하고 갔다. 호이안 이 숙소에서 3박 하는 동안 정들었나 보다^^ 

 

내일은 훼로 간다. 숙소 여주인장이 친절하게도 버스도 예약해줬다 ㅎㅎ 그럼 오늘도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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