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2~23 – 덕적도 여행
예비신부들과 덕적도 여행 ㅋㅋ 어쩌면 우리들끼리 가는 여행은 처녀때 마지막일것 같아서 ㅎㅎ 급하게 날짜 정하고 급하게 준비 대충 하고 급하게 떠난 여행 이지만 굉장히 즐거웠고, 잘 먹고 잘 쉬다온 힐링 여행 이였음^^ 덕적도가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나는 좀 더 있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결국 민주언니가 선물로 준 마이보틀 팬션 냉장고에 놓고 오고 ㅋㅋ 다시 찾으러 가겠다고 주인아주머니께 잘 맡겨놓았음 ㅋㅋㅋ
토요일 새벽에 잠도 안자고 새벽6시에 지하철 탔더니 지하철 요금 천원! 할인받고 ㅎㅎ 인천항 도착하니 8시반 9시 배 타고 10시반에 덕적도 도착! 팬션 아저씨가 픽업해줘서 차타고 가면서 덕적도 이런저런 이야기들 듣고 팬션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다 피곤해서 2시간 꿀잠 자고 여행시작 ㅋㅋㅋ 오후1시에 횟집가서 회무침 먹는데 아 너무 맛있었음 ㅋㅋ 이거때문에라도 또 감 ㅋㅋ 너무 많이 시켜서 남긴거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밤에 야식으로 소면 삶아가지고 회비빔국수 해먹었는데 진짜 대박 ㅋㅋ 소나무길 산책겸 피톤치드로 힐링하고 해변가 가서 발 담그고 ㅎㅎ
커피 마시면서 숙소 돌아와서 저녁때까지 수다떨고 ㅎㅎ 낮에갔던 횟집가서 저녁엔 잡어매운탕 시켜서 매화수와 함께 한잔 하고 ㅎㅎ 술 잘 넘어가고 ㅎㅎ 공기가 좋으니까 여자들끼리 매화수 1차로 한병먹고 2차로 2병 더사서 숙소가서 안주랑 먹고 이야기 하다가 주미양이 가져온 루미큐브 새벽까지 하고 ㅎㅎ 다들 피곤해서 잤다. 피곤해서 11시까지 꿀잠 ㅋㅋ 12시에 체크아웃하고 팬션 아저씨한테 맛집 물어보니 고깃집 추천해주셔서 갔는데 갈비탕 나오는 백반정식 먹고 또 감탄 ㅋㅋ 여기 또 와야된다며 ㅋㅋ
점심먹고 커피마시는데 맛없어서 ㅋㅋ 내가 싸간 베트남 커피 숙소와서 다시 타먹고 있는데 팬션 주인 아주머니께서 레이트 체크아웃 해도 된다면서 방에서 놀라고 ㅎㅎ 그래서 또 방에서 배시간 전까지 수다떨다가 주인아저씨가 선착장까지 잘 델다주심 ㅋㅋ 선착장 앞에서 주말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쑥개떡하고 꽃게튀김 팔아가지고 그것도 사먹음 ㅋㅋ 그거먹고 배타고 인천항 잘와서 명신이 남친이 우리 데리러 와줘서 편하게 차로 신포시장가서 신포닭강정 함께 먹고 배부른데 맛있었음 ㅋㅋ 진짜 이번여행 짱짱 잘놀았음 ㅋㅋ 우리 또 곧 여행가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