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 나트랑
약 140km 떨어져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버스는 숙소나 근처 버스터미널 여행사 등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다.
가격 120,000 동~ (약 6$)
달랏은 정말 멋진 도시이다. 처음 가보는 도시라서 그리고 여행의 막바지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먼가 어리숙함이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베트남에 다시 방문한다면 달랏은 꼭 다시 방문할 예정!
눈이 일찍 떠져서 일찍 일어나서 씻고 짐 싸고 체크아웃하고 조식을 먹었다. 연유 커피는 여전히 쓰고 달고 맛있었다. 조식 먹고 픽업 버스 기다렸다가 잘 타고 나트랑으로 갔다. 다랏숙소는 100% 만족에 200% 감동 서비스였다. 풍짱 버스 터미널 가서 티켓 가격 물어봤는데 숙소에서 하는 거랑 똑같았고, 숙소에서 예약해준 버스회사는 남풍 버스였는데 새로 생겨서 새삥버스에다가 크고 좋고 물 도주고 와이파이도 되었다 ㅋㅋ 이 숙소 방도 엄청 크고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방에다가 팁 주고 나와서 체크아웃했다.
나트랑에 3시간 반 만에 잘 도착했고, 구글맵 열어서 내린 곳 보니 내가 예약한 호스텔에서 600미터밖에 안돼서 걸어서 숙소로 갔다. 여기도 새로 생긴 호스텔이라 참 서비스가 좋았다.
12시 전이였는데 체크인 바로 해주고 여자 4인 도미토리인데 지금 2명밖에 없고 ㅋㅋ 에어컨 빠방하고 공동 샤워실과 화장실은 넓고 크고 ㅋㅋ 엘리베이터도 있다 ㅋㅋ 그리고 키가 찜질방키처럼 전자식이다 WoW~ 참 좋은 호스텔이다 ㅎㅎ 체크인할 때 맵도 주고 조식쿠폰도 주고 ㅎㅎ 암턴 체크인 잘하고 잠깐 쉬었다가 점심 먹으러 나갔다.
호스텔에서 추천받은 레스토랑이 두 곳이었는데 한 곳은 조금 비 싼 곳이었고 한 곳은 인터넷에서도 본 곳이었는데 그곳으로 가려고 가다가 PHO라고 적힌 간판을 보고 맛있어 보여서 들어가서 퍼가 시키면서 고수 베트남 말고 번역기 돌린 거 보여주면서 빼 달라고 말하고 시켰는데 아 너무 맛있다 ㅠㅠ 대박~ 내가 막 사진 찍으니까 아줌마 사진 확인한다 ㅋㅋ 렌즈 고장만 안 났어도 더 잘 찍을 수 있었을 텐데 ㅋㅋ 다 먹고 아줌마가 네임카드도 줬음 ㅋㅋ 나는 이런 깔끔한 고기 국물이 좋다 ㅋㅋ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고 싼 것도 아니어서 사실 맛있을까 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진짜 저렴한 거다 ㅎㅎ 쌀국수 맛있게 먹고 호스텔에서 커피숍 추천받았는데 바로 호스텔 옆 ㅋㅋ 게다가 커피 한잔에 500원 ㅋㅋ 대박~ 게다가 차도 줌 ㅋㅋ 훼에서 먹은 아이스커피가 제일 맛있었는데 그건 천 원이었는데 여긴 같은 노점인데 반 가격이다. 주인아저씨가 나 오전에 호스텔 들어가는 거 봤다면서 언제 가냐고 물어본다 ㅎㅎ 내일 또 커피 마시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ㅋㅋ 오백 원인데 2잔도 마실 수 있다 ㅎㅎ
먼가 나트랑은 나짱나짱 스러움이 있다 ㅋ
내 다리가 참 길어 보여서 좋았던 샷 ㅋ
커피 잘 마시고 숙소 돌아와서 사진 정리하고 쉬다가 저녁에 슬슬 바닷가로 걸어갔다. 사진 좀 찍고 나이트마켓도 구경하고 배가 안고파서 호스텔에서 추천받은 맛집은 조금 멀었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다며 메뉴 이름하고 가게 이름까지 알려줬는데 가야 될 것 같아서 천천히 걸어갔다.
도착하니 손님이 바글바글~ 100명 정도는 있어 보였음 ㅋㅋ 옆에 외국인들도 있고 ㅋㅋ 알고 보니 다낭에서 먹었던 BBQ스프링롤~ 이거야 맛이 없을 수가 없지 ㅋㅋ 여기는 소스가 참 맛있었다. 다낭보다 나트랑이 아주 맛있었다.
하노이에도 있었던 루남 여기 커피값이 스벅보다 비싸다 ㅋㅋ 하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이쁜 카페 ㅋ
호스텔에서 이미 1인 가격을 알려줬었고 진짜 저렴한 가격에 고기쌈 음료랑 잘 먹고 ㅋㅋ 오는 길에 나트랑 센터도 조금 구경하고 나이트마켓도 다시 한번 구경하고 숙소 잘 왔다. 아주아주 만족한 저녁이었다 ㅎㅎ 숙소 와서 샤워하고 사진 정리하고 내일은 계획 없으니 늦게 자야지 ㅋㅋ 다들 굿 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