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멋진 곳들을 소개하는 사이트 투어로피아(Touropia)에서 선정한 슬로베니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최고의 장소 10곳 (10 Best Places to Visit in Slovenia)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류블랴나 (Ljubljana)
알프스산맥과 지중해 사이 슬로베니아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류블랴니차강(Ljubljanica R.) 하구에 자리 잡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및 행정 중심도시이다.
2. 블레드 호 (Lake Bled)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 북서부 율리안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빙하호로 블레드와 접한다. 이 지역 일대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호수의 최대 길이는 2,120m, 최대 넓이는 1,380m이며 최대 깊이는 30.6m이다. 호수 주변은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산 주변이나 성을 포함한다.
3.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Triglav National Park)
블레드 호수 인근에 위치한 트리글라브 국립공원은 1981년 국립공원으로 선정되었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해발 2864m이다. 슬로베니아 국기에도 쓰일 만큼 슬로베니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높은 계곡, 호수, 폭포 및 협곡 등이 아름답게 펼쳐진 멋진 곳이다.
4. 포스토이나 (Postojna)
피브카 강(Pivka R.) 북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근처에 자리한 긴 카르스트 동굴계로 길이는 20,570m이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긴 동굴이며 관광 명소이다. 이 동굴은 피브카 강(Pivka River)의 유수 작용에 의해 생성되었다. 동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 양서류로 토착종인 올름(olm)이 웅덩이에 서식한다.
5. 피란 (Piran)
크로아티아의 남쪽, 이탈리아의 북쪽과 접하고 있는 피란반도 끝에 위치한 해안도시이다. 이탈리아어와 슬로베니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오래된 중세도시라 할 만큼 도시 전체가 중세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슬로베니아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다. 빽빽하게 늘어선 15세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주택과 좁은 거리들, 트리에스테(Trieste)만 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언덕 위 성당 등이 주요 볼거리다. 또한,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타르티니(Giuseppe Tartini)의 고향으로 타르티니 광장에는 그의 탄생 2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청동상이 있다. 1944년 해군 함대 코페르(Koper)의 건립을 축하하는 페스티벌이 매해 10월 15일 날 개최되며, 국제공항과 요트 선착장이 있다.
6. 프투이 (Ptuj)
프투이는 슬로베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슬로베니아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철기 시대 후반부터 켈트인이 살았다. 기원전 1세기 로마 제국의 속주가 되었고 1555년 슈타이어마르크 공국의 영지가 되었다. 1945년 이후부터 슬로베니아인이 시 전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7. 첼레 (Celje)
슬로베니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중북부 슈타예르스카 지방(Štajerska Region)에 위치해 있다. 사바강의 지류인 시비냐강의 연안에 위치하며, 기름진 첼레 분지의 중심지이다. 경제와 문화의 중심을 이루며, 철도의 요지이다. 금속·아연·기계 등의 공업을 비롯하여 에나멜 식기의 제조·염료·의복·목재·피혁·인쇄·식품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1세기에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가 창건하였으며, 고대명은 클라우디아첼레아(Claudia Celea)라고 하였다.
8. 크란스카고라 (Kranjska Gora)
크란스카고라는 슬로베니아 북서부 고렌스카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256.3㎢, 인구는 5,500명(2002년 기준), 인구밀도는 21.5명/㎢이다. 사바돌린카 강이 흐르며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국경 부근에 위치한다. 율리안알프스 산맥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도시이며 매년 열리는 알파인 스키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한 곳이다.
9. 코페르 (Koper)
코파르(kopar)라고도 한다. 코페르는 예로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던 곳으로 로마 시대에는 카프로스 또는 카프로리아라고 불리었으며, 이탈리아 영유 시대에는 카포디스트리아라고 불렀다. 10∼12세기는 아드리아해 부근의 도시와 함께 발전하여 1276∼1797년에 베네치아에 속하였다. 15세기에 전성기를 맞아 이스트리아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트리에스테 등과의 무역경쟁으로 몰락하였다. 그 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이탈리아 등에 속하였다가 1945년부터 유고슬라비아의 군정하에 들어갔으며, 1954년 런던조약 이후 유고슬라비아의 영토가 되었다. 1991년 유고연방의 해체로 슬로베니아에 속하게 되었다. 제염·포도재배·어업 등이 행해진다.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10. 마리보르 (Maribor)
슬로베니아 동부의 도시로 드라바 강 연변, 오스트리아 국경 부근에 위치해 있다. 다른 이름으로 마르부르크 (Marburg)라고 한다. 주요 공업도시로 철강·철제품·자동차·철도차량·화학·식품 등을 생산함. 12세기의 교회, 15세기의 성 등 오래된 건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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