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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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i Vanilla

필자가 방문 시 트립어드바이저 코타 1위 맛집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집이었다. 생각보다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깔끔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이다.

가격 : 1인 약 20~5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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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ty Kee Restaurant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에만 오픈하는 현지 맛집으로 대표 메뉴인 치킨윙이 정말 맛있다. 필자는 3주간 코타에서 3회 방문했고, 한 번은 줄이 길어서 포기해서 총 두번 이곳에서 먹어보았다. 꼭 한 번 방문해서 맛보기 바란다.

가격 : 1인 15~3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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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숙소에서 2일째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커피를 한잔 마셨다. 체크아웃은 12시지만 동생은 이제까지 투어도 못 가고 일몰도 못 봐서 아쉬웠던지 8시부터 깨어있었다. 9시쯤 준비를 하고 10시쯤 나는 짐을 싸서 나의 호스텔로 향했다. 동생과 점심때쯤 다시 만나기로 하고 호스텔로 바로 돌아왔다.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왠지 나도 이제 이곳이 내 집 같았다. 짐 정리를 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휴대폰도 충전하고 다시 이마고몰로 향했다.

 

 

 

동생 역시 체크아웃을 바로 하고 만난 터라 점심을 맛있는 곳에서 먹고 싶어서 트립어드바이저 1위인 칠리 바닐라로 향했다. 생각보다 작은 레스토랑이었지만 깔끔하고 나오는 메뉴들이 정갈해 보였다.

나는 그릴 치킨 케밥을 시켰고, 동생은 스파이시 덕 또띠아를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 동생은 너무너무 아쉬운지 코타키나발루가 자신 최악의 여행이라며 ㅋㅋ 주문한 메뉴들은 둘 다 괜찮았다. 나는 퍽퍽살을 좋아하는데 케밥은 아니었고, 꼬치 형식으로 나왔는데 같이 나온 버터 감자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동생도 먹어보더니 괜찮다고 ㅎㅎ 가격도 착하고 해서 시내에서 숙소일 때 한 번 더 방문해도 좋을듯 싶었다.

 

 

 

 

잘 먹고 동생과 걸어서 제셀톤 포인트로 향했다. 우리 둘 다 날씨 때문에 제셀톤 포인트에 한번도 못 가본 터라 ㄱㄱ 오늘은 정말 하늘이 도왔는지 쨍한 날씨를 보여줘 일몰을 더욱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셀톤 포인트 여행사 부스에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우리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현지 여행사 ㅋㅋ 결국 동생은 넘어가서 반딧불 투어를 바로 출발했고, 나는 제셀톤 포인트에서 사진을 조금 더 찍다가 우버 불러서 샹그릴라 리조트로 향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못 봤던 일몰을 오늘은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

 

 

 

일단 너무 더워서 라운지에서 에어컨 바람을 쐔후 나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잘 나와서 신이 났다. 다시 라운지로 돌아와서 쉬다가 5시 20분쯤 선셋 바 앞에 일몰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다행히 나도 좋은 자리를 하나 맡았다. 카메라 세팅을 하고 영상을 준비하고는 일몰을 기다렸다. 구름에 가렸지만 코타는 나름 멋진 일몰을 보여주었다. 9일 만에 본 일몰은 정말 값졌다. 물론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ㅎㅎ 세계 3대 일몰이라는데 오늘은 아니었다 ㅎㅎ

 

 

 

잘 보고 치킨 윙 맛집으로 ㄱㄱ 우버 불러서 잘 도착해서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서 바로 착석! 메뉴판에 그림이 없었는데 영어 메뉴로 되어있어서 잘 주문하고 밥하고 레몬티 한잔 시켜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집은 정말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장치킨 윙 맛집 ㅎㅎ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을 정도였다. 맛있게 먹고 그랩 불러서 호스텔로 잘 와서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11월 2일 예약했던 투어를 날씨가 좋을 것 같아서 내일로 변경했다. 내일 날씨 쨍쨍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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