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 키나발루 써밋 로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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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발루 로지에서도 3식 모두 포함이었으며, 2곳의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했다. 

 


 

1. 점심 뷔페

점심은 발삼 뷔페 레스토랑에서 했다. 트래킹을 온 사람들도 이곳의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 간혹 한국분들도 보았다.

 

 

발삼 뷔페 레스토랑 구글맵 지도 확인하기 클릭

 

 

 

카페 메뉴들도 저렴했다.
코타키나발루가 종교적으로 인해 술은 조금 비싼 편인데,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어딜 가나 음료 메뉴는 비싼데 음식 메뉴는 저렴했다.

 

 

 

뷔페는 마누칸 점심 BBQ보다 다양했고, 조금 추운 점을 감안해 따뜻한 수프 메뉴가 있어서 좋았다. 샐러드 코너도 따로 있고 디저트도 다양했다.

 

 

과일코너

 

 

디저트 코너

 

 

이것저것 담아왔는데 따뜻한 국수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ㅎㅎ

 

 

 

2. 저녁 샤부샤부

저녁은 점심때와 다른 리와구 레스토랑에서 즐겼다. 샤부샤부가 어떻냐고 하길래 너무 좋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정찬일 줄 몰랐다 ㅎㅎ

 

 

리와구 레스토랑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리와구 레스토랑이 훨씬 넓고 좋았다.
이곳은 프라이빗한 룸도 있었는데, 듣기로는 허니문 고객들이 주로 묵는다고 했다.

 

 

 

 

 

야와 공간도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샤부샤부는 다양하게 해산물, 야채 등등이었고 국물도 2종류였는데 하나는 치킨 수프, 하나는 조금 매운 똠얌. 둘 다 맛있었는데 나는 매운걸 잘 못 먹는다. ㅋㅋ 똠얌이 맛있었는데 매워서 결국 치킨 수프에만 먹었다.

 

 

두부랑 고추 안에 고기랑 야채랑 넣은

 

 

내가 좋아하는 야채 ㅋㅋ 다 먹었음 ㅋㅋ

 

 

1인 밥상 맞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ㅎㅎ 결국 남김 ㅋㅋ

 

 

2가지 국물

 

 

맛있게 배부르게 냠냠

 

 

음료는 파인애플 주스 사실 나는 망고주스를 더 선호하지만 여기서는 꼭 파인애플 주스를 먹기 바란다. 인생 주스였다. 키나발루 산을 오르면서 한번 휴게소에 서는데 마켓에서 땅콩과 파인애플을 엄청 팔았고 휴게소 입구에 사람보다 더 큰 파인애플 동상이 있어서 물어보니 이곳 특산물! 고로 꼭 먹어봐야 함 정말 당도나 맛 최고다.

 

 

마지막으로 면넣고 계란 풀어서 샤샥 먹고 후식 과일 냠냠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마지막에 국물이 졸아서 좀 짜다 ㅎㅎ 불 조절 잘하시길 바란다.

 

 

3. 조식

조식은 멀로 하겠냐고 묻길래, 아메리칸 스타일로 하고 싶다고 하니 리와구 레스토랑을 추천해 주었다. 아메리칸 스타일로 주문 – 오렌지 주스는 포함이고 오믈렛 등 에그 종류는 선택 가능하다. 차와 커피를 주문할 수 있어서 당연 커피^^

 

 

먼저 빵과 버터 주스 커피가 나왔고 커피는 다행히 맛이 좋았다.

 

 

아메리칸 스타일 블랙퍼스트 소시지는 그닥이다. 동남아는 다 그런가 보다. 나머지는 좋았다.

 

 

마지막으로 과일이 나온다.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였다.

 

 

레스토랑 총평 : 마누칸 아일랜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이곳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두 곳 모두 저녁은 셰프가 직접 나와 인사를 해주어 기분이 좋았다. 아침식사는 마누칸이 조금 더 내 입맛엔 좋았다. 

추천 : 리와구 레스토랑이 조금 더 나에겐 좋아 보였다. 2식을 해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분위기가 주는 몫도 톡톡히 한 듯싶다. 연인 가족 친구 모두 와도 괜찮을만한 곳.

주의할 점 : 동남아 특성상 음식이 대체적으로 짠 편이다. 샤부샤부 같은 경우 따뜻한 물을 달라고 해서 넣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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