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 키나발루 써밋 로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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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발루 로지는 힐링 그 자체였다. 많지는 않지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로지 발코니

개인적으로 꼽는 최고의 명소는 로지 발코니였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었지만 아침에 만난 키나발루산의 전경은 정말 최고다.

 

 

발코니에서 커피 한잔을 했는데 정말 100만 원짜리 커피를 먹는 느낌이랄까? ㅋㅋ 물론 비치된 네스카페 커피였지만 ㅎㅎ 그 맛은 최고 ㅋㅋ

 

 

2. 트래킹 코스

키나발루산은 트래킹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편인데 로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로 트래킹을 시작하는 코스 입구인 팀폰 게이트가 위치해 있다. 나처럼 트래킹을 하지 않아도 이곳까지 산책 겸 미니트래킹을 할 수 있다. 제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코스 (성인 남자라면 약 1시간)
Timpohon Gate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아침에 팀폰 게이트 입구는 트래킹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게이트 옆으로 키나발루 산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곳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안 올라가도 올라간 느낌이랄까? ㅋㅋ

 

 

전망대에서 본 다람쥐과인지 쥐과인지 모를 ㅋㅋ  귀여운 ㅎㅎ

 

 

3. 전망대

키나발루 탐폰 게이트에서 올라갈 때 봤는데 내려올 때 들렀던 곳 여기가 진정 전망대 ㅋ

 

 

전망대에서 보는 뷰는 슈퍼 그레잇!
오른쪽에 폭포가 보이는데 이건 정말 직접 봐야 한다. 짱!

 

이곳에서 보는 뷰는 정말 쵝오 GAP 갑 오브 갑 뷰 ㅋㅋ

 

 

4. 보타닉 가든

로지에서 약 15분이면 갈 수 있는 보타닉 가든 우기때라 사실 많은 종류에 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피톤치드 가득했던 곳이었다.

 

 

걸어서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남짓 산책코스로 왕복 1시간 정도면 될 듯싶다.

 

 

비밀의 화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이곳에서도 트래킹 코스는 있었다.
도전해보지는 않았다.

 

 

그냥 걷는 것이 힐링이었다. 아마 봄에 오면 꽃들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 우기때 말고 건기때 한 번 더 오고 싶다.

 

 

 

 

가든 안에 이런 표지판이 친절히 우리를 안내해준다.

 

 

 

5. 갤러리

로지 입구에 위치한 갤러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에 방문할 수 있다. 키나발루산에 있는 동식물과 말레이시아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의 작은 박물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주 작다 ㅋㅋ 요금은 3링깃으로 천원도 안 하는 가격이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듯싶다.

 

 

 

 

 

 

 

 

 

부대시설 총평 : 키나발루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참 좋았다. 다음에 꼭 한 번 더 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추천 :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아기와는 힘들겠지만 잠만자도 좋을 것 같은 혼자만의 생각 ㅋ 꼭 아침 6~7시 사이의 키나발루산의 정경을 즐기기 바란다.

주의점 : 높은 곳이라 조금 춥다. 새벽이슬 때문에 보타닉가든 산책은 미끄러울 수 있다. 크록스 신발 자제하길. 

다음 포스팅은 써밋 로지 레스토랑 이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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