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차 씨엠립 – 방콕

Posted on Posted in 2019 태국 캄보디아 홍콩, TRAVEL STORY

SiemReap-Bangkok

육로 이동으로 많이 이동하는 코스로 동남아 4개국 여행 시 태국 방콕을 시작해 씨엠립으로 넘어오거나 반대로 씨엠립에서 방콕으로 넘어가는 코스로 쉽게 이동한다. 육로 이동으로도 약 4~5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하지만 필자는 항공으로 이동했다. 방콕에서 씨엠립에 올 때 왕복 항공권을 예약했으며, 육로 이동에 비해 비싸지만 수화물이 없다면 저렴하게 왕복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기에 공항에 수화물을 일주일 정도 맡겨두고 다녀왔다. 참고로 필자가 여행할 당시 수화물 보관이 수화물 추가보다 저렴했기에 가능했다. 

방콕 – 씨엠립 왕복 항공권 : 비수기 최저가 약 110$부터~ (수화물 미포함)

육로 이동은 아래 포스팅 참조

캄보디아 정보 #45 국경넘기 – 시엠립에서 방콕 가기 그리고 방콕에서 시엠립 오기~

 


 
 
 

어제 새벽까지 이야기하다가 3시 넘어서 잠이 들었다. 8시쯤 일어나서 세수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뷔페는 조금 달라졌고, 주문하는 메뉴 중에 로띠를 시켰는데, 생각보다는 맛이 없어서 조금 먹고 남겼다. 하지만 나중에 봉초이가 와서는 너무 맛있다고 했다.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까 ㅎㅎ

 

 
 

조식 배부르게 잘 먹고, 방으로 올라와서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오늘은 씨엠립에서 방콕으로 간다. 아쉽지만 여행의 막바지로 왔고, 사실 캄보디아는 작년 10월에 와서 계획되지 않았지만 워낙 가까워서 일주일 정도 날 잡아서 왔다. 한데 역시 씨엠립은 한 달 이상이 적당한 것 같다. 일주일은 너무 아쉽다.

 

 
 

리뷰 작업만 하다 가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좋은 호텔을 묵어봐서 좋았다. 체크아웃하고 은주언니네 갔는데 언니가 비빔국수를 해줬다. 너무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고, 아름이랑 인사하고 1시에 공항으로 ㄱㄱ 씨엠립 공항은 에어아시아 웹 체크인 기계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줄도 없어서 티켓 잘 받아서 체크인하고 라운지로 ㄱㄱ

 

 
 

배가 너무 불러서 라떼 한잔 시켜놓고 여유롭게 쉬었다가 보딩이 빨리 되길래 그냥 게이트로 갔다. 원래 3시 20분 비행기인데 2시 40분부터 보딩이 떠서 가서 바로 비행기 탔더니 3시에 비행기가 떴다. 신기했다. 20분이나 일찍 비행기가 출발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방콕 도착시간이 4시 20분이었는데, 그것보다 빨리 도착했다. 

 

 
 

돈무앙 공항에 잘 도착해서 지난주에 맡겨둔 짐을 바로 잘 찾았고, 로컬 공항버스도 잘 타고 시내로 잘 왔다. A2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서 지하철로 갈아타서 칫롬역으로 잘 왔다. 방콕 첫번째 호텔은 씨암 다음 역인 칫롬역의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었다. 호텔에 바로 왔는데도 6시가 넘어서 체크인하고 사진 찍고 하니 벌써 저녁 7시!

 
 
 
 
 
 
 
 
 
 
 

방 사진밖에 못 찍고, 7시에 레스토랑 예약되어 있어서 바로 레스토랑으로 갔다. 다행히 이곳은 큰 호텔이라 레스토랑이 여러개 였는데, 내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선택해서 이탈리아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요리는 정말 맛이 좋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요리는 내 입맛에는 조금 짜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하지만 진짜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의 맛이었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잘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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