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차 씨엠립

Posted on Posted in 2020 태국 캄보디아, TRAVEL STORY

이번 여행의 목적은 힐링입니다. 그래서 치앙마이 한 달 살기, 그리고 씨엠립 두 달 살이가 끝이라 다소 재미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번 저의 쉼 여행에 동참하실 분들은 조금 더 너그러이 여행기를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늦잠 자고 일어나서 예능하나보고 친구가 마트 가자고 해서 이른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쉬다가 친구랑 오후에 마트 가서 장보고 쉬다가 저녁에 치앙마이에서 만난 엘리가 오는 날이라 공항 가서 픽업해서 호텔로 델 다 주고 친구는 가고 나랑 엘리랑 펍스트리트에 BBQ 레스토랑에서 BBQ에 샐러드에 와인 한잔씩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일찍 헤어졌다. 엘리가 오늘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있다고 해서 저녁만 먹고 헤어지고 친구네 돌아와서 사진정리하고 씻고 쉬다가 잘 잤다.

 

 
 
 

 

여행 사담]  엘리는 2019년에 처음 만났다. 2019년 3월~5월까지 약 3개월간 동남아 여행을 계획했고, 이때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한 후 푸껫, 크라비, 코사무이, 방콕, 캄보디아, 홍콩 등을 여행했고, 리뷰작업도 함께 했더랬다. 아마 이때 호텔 작업이 57박인가 그랬었다. 총 26개 호텔을 작업했더랬다. 그때 치앙마이에서는 포시즌 그리고 아난타라 호텔에서 리뷰작업을 했는데, 포시즌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혼자 묵기엔 너무 아까웠다. 마음이 잘 맞는 여행메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치앙마이 한달살기 카페에 글을 올렸다. 총 3명이 연락이 왔고, 모두 만나본 후 엘리로 최종 선택을 했더랬다. 

그렇게 엘리랑은 포시즌에서 2박, 아난타라에서 2박을 함께했고, 스파랑 레스토랑도 그때 받아서 둘 다 호강을 했더랬다. 그 기억이 너무 좋았던지 엘리는 한국 와서도 종종 얼굴을 봤고, 내가 2019년 12월에 다시 치앙마이 한달살기 그리고 씨엠립 두달살기 하러 갔을 때, 씨엠립 호텔리뷰할 때 왔더랬다. 워낙 나는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나에게 수차례 이야길 들었던 엘리가 씨엠립에 내가 있을 때 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었고, 내가 벨몬드호텔과 빅토리아 앙코르 5성 호텔을 작업할 때 맞춰서 캄보디아로 날아왔다. 사실 이때가 2020년 3월이라 코로나가 점점 심해질 때였는데, 다행히 엘리는 올 수 있었고, 갈 때도 좀 어렵게 갔다. 아마 다음 여행기에서 차차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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