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차 꾸따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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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ung Tujuh

꾸따에 위치한 트립어드바이저 상위권에 항상 랭크된 현지 맛집이다. 특히 아침메뉴가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서비스, 가격, 맛 세가지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곳이니 한 번쯤 방문해 보기 바란다.

1인 식사 가격 : 약 5~10만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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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쯤 일어나 씻고, 다시 누웠는데 잠이 스르르 들어버렸다. 일행 친구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배가 고프지 않았는지, 아니면 나를 배려해서 내가 잠이 들어버려 깨우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12시까지 잤다. 12시쯤 숙소를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호텔 근처 400m 근방 괜찮은 현지 맛집이 있어서 그곳으로 ㄱㄱ 들어서자마자 물수건을 주는 것이 참 좋았다. 현지 맛집인데도 외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같은 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 메뉴판을 보고 나는 모닝글로리 볶음이 있길래 돼지고기 모닝글로리 볶음 with 밥과 아보카도 주스를 시켰다. 한데 코딩된 메뉴판 같은걸 2개를 다시 준다. 먼가 하니 영어로 적힌 여행정보 한 장, 그리고 간단한 인도네시아 말이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여행정보를 보고 있으면 바로 음식이 나오는 시스템 ㅋㅋ 역시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었다.

 

 

내가 시킨 모닝글로리 볶음은 약간 실망했다. 일단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모닝글로리 볶음과는 비주얼도 조금 달랐고, 마늘이 없었다. 나는 마늘이 참 좋은데 아쉬웠다. 게다가 간장 맛이 많이 나서 많이 짰다. 굉장히 양이 많았지만 내가 밥과 함께 먹은 양은 10/1 정도? ㅋㅋ 그래도 밥은 대충 다 먹고, 아보카도 주스를 다 먹고 있으니 사장님과 직원이 자꾸 이거 왜 이렇게 안 먹었냐고, 문제 있냐고 ㅋㅋ 그냥 배불러서 그렇다고 일행 친구가 말해주었다. 짜서 그런 건데 상처받을까 봐 ㅋㅋ

 

 

잘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쇼핑을 나갔다. 일행 친구가 래시가드를 하나 구입해야 하는데, 오늘 나도 마지막 날이니 숙소에서 가만히 있기보다는 쇼핑이라도 하려고 ㅎㅎ 카메라를 놓고 그냥 휴대폰 하나만 들고나가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아이쇼핑 잘하고 일행 친구는 맘에 드는 래시가드를 구입했고, 오늘 오후에 서핑을 하기로 해서 시간이 조금 많이 남아서 어제저녁을 먹었던 사태 하우스 가던 길에 봐 뒀던 카페가 있었는데 맛있을 것 같았는데 조금 멀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커피를 먹으러 가기로 ㅎㅎ

 

 

일행 친구와 나와 제일 잘 맞는 점이 둘 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카페를 갈 만큼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아쉬웠던 건 내가 카메라를 놓고 나왔다는 것 ㅋㅋ 그 카페 괜찮았다. 커피맛도 좋았고, 가격도 참 착했다. 잘 마시고 숙소로 다시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 오늘 오후에 일행 친구는 서핑을 하기로 했는데, 나는 같이 가서 바다에서 사진을 찍기로 ㅎㅎ 현지 서핑 보이가 픽업을 호텔까지 오기로 돼있었다. 3시 반이 조금 넘어서 그 친구가 도착해서 우리 둘을 모토에 태우고 꾸따 비치로 ㄱㄱ

 

 

도착해서 나는 사진 찍을 준비를, 일행 친구는 서핑할 준비를 하고 바다로 나갔다. 나는 따라가서 일행 친구를 조금 찍어주고 다시 돌아와서 의자에 앉아 있었다. 앉아 있으면 호객을 하는 현지 사람들이 다가와서 마사지나, 음료수 등등을 권유하는데, 마사지가 저렴하면 하려고 했는데, 샵보다 비싸게 불러서 결국 안 하고 기다렸다. 생각보다 일행 친구는 파도가 너무 안 좋아서 1시간 하고 돌아왔고, 원래 서핑 보이가 고프로로 동영상도 찍어준다고 했는데, 결국 못 찍었다. 내 카메라로 서핑보드를 들고 일행 친구랑 나랑 사진만 찍었다.

 

 

아쉽지만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으러 밤부스 코너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던 레스토랑이었다. 잘 먹고 우리는 까르푸로 ㄱㄱ 일행 친구는 내가 만났을 때 보다 살이 많이 빠졌는데, 자신의 몸무게가 몇 킬로인지 궁금해해서 우리는 까르푸에 가서 장도 보고 몸무게도 재어보려고 했는데, 나 역시 몸무게가 궁금해서 결국 까르푸에는 체중계가 안 팔아서 못 쟀다 ㅎㅎ 아이쇼핑 잘하고 택시 타고 숙소로 잘 돌아왔다.

 

 

오는 길에 호텔 앞 과일주스 집에 갔는데 오늘도 아보카도는 없었다. 그래서 망고주스 하나 사들고 숙소로 잘 돌아와서 잘 먹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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